2024 | 03 | 29
10.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5 -1.5
EUR€ 1458.5 -4.3
JPY¥ 891.8 -0.9
CNY¥ 185.8 -0.4
BTC 101,622,000 1,713,000(1.71%)
ETH 5,126,000 50,000(0.99%)
XRP 887.6 4(0.45%)
BCH 811,200 35,100(4.52%)
EOS 1,526 3(-0.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공급 줄어든 서울 재개발·재건축, 올 4분기 물량 귀해진다

  • 송고 2017.09.20 00:01 | 수정 2017.09.19 19:36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올 4분기 5802가구 일반분양…작년 대비 소폭 감소

연내 분양 단지 공급 감소 따라 반사이익 예상

서울의 한 재건축 단지 전경ⓒEBN

서울의 한 재건축 단지 전경ⓒEBN

올해 4분기 서울에서 5800가구의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작년 대비 공급량이 떨어지면서 알짜 단지들 위주로 치열한 경쟁이 점쳐진다.

20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4분기 서울 재개발·재건축 공급수는 총 1만3497가구며 이중 5802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작년 총 1만6447가구 중 6635가구가 일반 분양한 것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내년에도 서울 재개발·재건축 공급물량은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8.2부동산대책과 9.5대책 등 연이은 규제가 나온 데다 내년부터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도 시행될 예정이어서 사업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반면 연내 분양을 확정지은 단지는 공급 감소에 따른 반사이익이 예상된다.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수요자들은 여전히 내 집 마련을 위해 청약에 나서고 있어서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역세권이면서 학교, 편의시설 등 기초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규제와 상관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8.2대책 이후 서울에서 첫 분양에 나선 SK건설 '공덕 SK리더스뷰'는 평균경쟁률 34.56대1, 최고경쟁률 52.52대1로 1순위 마감했다. 이달 초 청약접수를 받은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총 청약자수 1만6472명이 몰리면서 168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매매가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성동구 마장로 왕십리뉴타운2구역에 위치한 '텐즈힐' 전용 84㎡C는 작년 9월(7억3500만원) 대비 이달 현재 8억500만원의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 4분기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잇따라 공급된다. 한화건설은 다음달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지상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29~84㎡ 아파트 185가구, 21~36㎡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되며 이중 아파트 148가구와 오피스텔 78실이 일반 분양된다.

현대산업개발도 같은달 중랑구 면목동 면목3구역을 재건축한 '사가정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지상 30층, 11개 동, 59~114㎡, 총 1505가구 중 10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한진중공업은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응암11구역에 들어서는 '백련산 해모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38~102㎡, 총 760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서초구 서운로 92번지에 들어서는 '서초 우성1래미안(가칭)'을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최고 29층, 총 1276가구 규모며 이중 192가구가 일반 분양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0:02

101,622,000

▲ 1,713,000 (1.71%)

빗썸

03.29 00:02

101,425,000

▲ 1,619,000 (1.62%)

코빗

03.29 00:02

101,481,000

▲ 1,448,000 (1.4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