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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상장사 IPO공모액 2조6천억원 '사상 최대'

  • 송고 2017.09.20 08:37 | 수정 2017.09.20 08:37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선익시스템·엠플러스 코스닥 상장…IPO공모액 2000년 벤처 붐 웃돌아

카카오 이어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코스닥 위축 우려 높아져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선익시스템과 엠플러스가 증시에 상장하면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 공모액이 2조6092억원으로 높아진다. 사진=픽사베이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선익시스템과 엠플러스가 증시에 상장하면 올해 코스닥 기업공개(IPO) 공모액이 2조6092억원으로 높아진다. 사진=픽사베이


올해 한해 코스닥 상장사의 연간 기업공개(IPO) 공모액이 2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선익시스템과 엠플러스가 증시에 상장하면 올해 코스닥 IPO 공모액이 2조6092억원으로 높아진다. 지난 2000년 벤처 붐 당시 2조5000억원을 기록한 것을 능가하는 값이다.

올해 코스닥 IPO공모액 증가는 초대형급 IPO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지난 7월 코스닥 상장한 셀트리온헬스케어 공모액은 1조88억원으로 코스닥 기업 중에 최대 규모다.
지난 6월 상장한 제일홀딩스(4423억원)은 역대 두 번째 규모다.

1999년 상장한 아시아나항공(3750억원)이 그간 '최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코스닥IPO 문턱을 낮추는 등 제도 개선 등에 코스닥 상장을 눈 여겨 보는 기업이 많아진 점이 IPO공모액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올해 코스닥에 공모를 통해 입성한 상장사는 50곳이다. 지난해에는 연간 67곳을 기록했다.

현재 상장 예비심사가 진행 중인 기업은 22곳이다.

연내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바이오 자회사인 티슈진, 드라마 '도깨비' 제작사인 스튜디오드레곤 등 '대어급'이 대기 중이다.

다만 코스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코스닥이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지난 9일 기준 코스피는 2416.05로 올해 들어 19.2%나 올랐다. 하지만 코스닥은 674.48로 고작 6.8% 상승에 그쳤다.

게다가 피씨엘(35.6%), 아우딘퓨쳐스(34.62%), 에프엔에스테크(29.14%) 등 코스닥에 입성한 상장사 주가가 떨어지면서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률를 안겨주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카카오가 코스피로 이전상장한 데 이어 셀트리온 소액주주들도 오는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전상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어서, 코스닥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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