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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얼마나 아시나요?"…샘표, 한식거장 조희숙 셰프 특강 진행

  • 송고 2017.09.20 08:38 | 수정 2017.09.20 08:50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30년 넘게 한식 연구, 셰프들의 스승으로 불려

"샘표 채소 11가지 활용법, 세계화 차원 유의미"

한식 전문가 조희숙 셰프가 우리맛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샘표]

한식 전문가 조희숙 셰프가 우리맛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샘표]

샘표가 한식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

샘표는 지난 19일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샘표 본사에서 한식 전문가 조희숙 셰프를 초청,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맛' 특강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조 셰프는 30년 넘게 한식을 요리하고 연구해온 거장으로, '셰프들의 스승'으로도 유명하다

샘표 우리맛 연구 프로젝트에 조리 자문으로도 참여하고 있는 조 셰프는 ‘나의 한식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하며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조 셰프는 "1983년 요리에 입문할 당시에 조리사라는 직업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다"고 회상하며 과거 한식의 모습과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온 과정, 그리고 한식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쏟아냈다.

특히 한식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 세계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신의 다양한 시도를 소개했다.

자신의 메뉴 개발 포인트로 썰기나 담기 등 조리 형태의 변화, 식재료의 다양한 결합과 플레이팅을 위한 식기류의 시도, 쌀밥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고려한 반찬류의 메인화, 한식을 다양하게 풀어내기 위한 재료와 조리법의 조합 그리고 한식을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유의 정식 코스 정립 등을 꼽았다.

조 셰프는 샘표에서 진행하고 있는 우리맛 연구 역시 한식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 셰프는 우리 밥상의 주인공으로 나물을 꼽았다. 또한 샘표가 우리맛 연구를 통해 내놓은 채소 11가지에 대한 활용법은 한식의 세계화라는 차원에서 유의미하다고 강조했다.

한식의 세계화는 분명 중요한 부분이지만, 한국 고유의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도 분명히 했다.

그는 "한식은 한국인의 문화 그 자체이며, 따라서 변화는 받아들이되 우리 것을 외부에 자신 있게 내놓기 위해서는 한식의 중심축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샘표는 2016년부터 우리 식재료의 맛과 특성을 이해하고, 그 식재료와 가장 잘 어울리는 장(醬), 조리법, 조리과학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우리맛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달 다양한 연사가 참여하는 우리맛 특강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맛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리맛 특강에 대한 세부 일정은 매달 샘표 우리맛 연구 페이스북에서 공지하며, 강의 2주 전 샘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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