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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전기버스에 배터리 공급

  • 송고 2017.09.20 09:26 | 수정 2017.09.20 14:5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LG화학 캘리포니아 공장에서 배터리 셀 공급

2016년부터 프로테라와 배터리 기술 협력

프로테라사의 전기버스 '카탈리스트 이투(CatalystE2)' [사진=프로테라]

프로테라사의 전기버스 '카탈리스트 이투(CatalystE2)' [사진=프로테라]

LG화학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주행거리가 긴 미국 전기버스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 것.

20일 미국 전기버스업체인 프로테라(Proterra)에 따르면 새로이 출시될 전기버스 '카탈리스트 이투(Catalyst E2)'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LG화학이 선정됐다.

카탈리스트 이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50㎞(350마일) 주행이 가능한 전기버스로, 출시된 전기버스 가운데 최장 거리를 자랑한다. 시중의 전기버스는 1회 충전으로 200㎞ 내외를 주행할 수 있다.

프로테라 측은 "한 번 충전으로 미국 내 대부분의 대중교통 노선을 하루 동안 주행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또한 이 버스가 연비를 극대화한 시험주행에서 한 번 충전으로 1100마일(1772㎞)을 달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최고 기록은 전기버스 632마일, 전기차 1013마일이다.

이어 "카탈리스트 이투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탁월한 고출력 성능을 보유해 장거리 운행과 고속충전 등에 최적화 됐다"고 덧붙였다.

프로테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LG화학 공장으로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자체 생산시설 두 곳에서 전기버스에 탑재할 배터리 팩으로 생산할 방침이다.

프로테라와 LG화학은 지난해부터 대형 차량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을 해왔다.

김영선 LG화학 마케팅담당 상무는 "프로테라는 전기차 버스 시장에서 배터리 셀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중요한 파트너"라며 "글로벌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첨단 배터리 설계 및 제조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테라는 2004년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전기버스 제조업체로 미국 20개 주(州) 42개 도시의 대학과 교통기관 등에 400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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