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한국진출 30년…"헬스&웰니스 책임 보험사로 진일보 할 것"

송고 2017.09.20 10:36 | 수정 2017.09.20 10:39
이나리 기자 (nallee87@ebn.co.kr)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 열어, 보험사의 새로운 역할 강조

응 켕 후이 AIA그룹회장 "고객의 건강한 삶 책임지는 최고의 동반자 될 것”

AIA생명은 20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한국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베컴과 함께하는 AIA생명 헬스&웰니스 리더스 서밋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차태진 AIA생명 대표, 에드먼드 체 AIA그룹 명예회장, 데이비드 베컴 AIA그룹 글로벌 홍보대사, 스튜어트 스펜서 AIA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 응 켕 후이 AIA그룹 회장.

AIA생명은 한국진출 30년을 맞아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험사의 새로운 역할을 강조했다.

AIA생명은 20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한국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베컴과 함께하는 AIA생명 헬스&웰니스 리더스 서밋 기자간담회'를 통해 “고객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응 켕 후이(Ng Keng Hooi) AIA그룹 회장, 차태진 AIA생명 대표, 스튜어트 스펜서(Stuart Spencer) AIA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 AIA 글로벌 홍보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AIA생명은 앞으로 AIA바이탈리티(AIA Vitality) 출시를 통해, 헬스&웰니스 서비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AIA바이탈리티는 사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선도적 글로벌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AIA 그룹 내 다른 아태지역 국가에서 이미 운영 중이다. 현재 국내에서 임직원 및 설계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일반인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응 켕 후이AIA그룹 회장은 "AIA바이탈리티는 건강한 삶을 위한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웰니스 프로그램”이라며 “사용자가 헬스&웰니스 관련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다양한 보상을 얻게 되는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응 회장은 이어 “AIA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A 글로벌 홍보대사 자격으로 3년 만에 방한한 데이비드 베컴은 “이번 캠페인은 막연하게 건강한 삶을 강요하기 보다 왜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 지에 대한 부분을 다뤘다”며 “동기가 확실해 지면 그 만큼 실천이 더 쉬워지게 된다”고 말했다.

AIA생명은 올해 안에 업계 최초로 IT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지능형 클라우드 전용 인프라 시스템으로 구축 예정이다. 아울러 SK㈜ C&C가 개발한 에이브릴(Aibril)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콜센터 'AIA ON(온)'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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