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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분양' 신반포센트럴자이, 청약 열기 본 계약까지 이어질까

8.2대책 후 강남 재건축 첫 분양 '로또 청약' 대박
20일부터 3일간 본 계약 진행…조기 완판 가능성↑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등록 : 2017-09-20 14:39

▲ 지난 7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해 평균 168.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신반포센트럴자이가 20일부터 3일간 본 계약을 진행한다.ⓒEBN
8.2부동산대책 이후 첫 강남 재건축 분양 '신반포센트럴자이' 청약 열기가 본 계약까지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이날부터 22일까지 총 3일간 본 계약을 진행한다. 본 계약 기간내 완판 되지 않더라도 내 집 마련 신청서는 따로 제공하지 않고 예비당첨자 비율을 기존 20%에서 40%로 확대했다.

앞서 이달 들어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단지 대부분은 예비당첨자 비율을 40%로 확대된 바 있다. 내 집 마련 신청이 투기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사전예약을 없애는 대신 예비당첨 비율을 늘리라고 권고했다. 내 집 마련 신청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당첨 후 프리미엄을 노리는 '떴다방'들이 수십 장씩 신청서를 제출하는 일이 빈번했다.

단지는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시공사 보증으로 중도금 40% 대출도 가능하다.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4250만원으로 타입별로 기본 10억원 이상을 돌파한다. 통상 분양가 9억원 이상은 HUG 보증의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지만, GS건설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시공사 보증으로 중도금 40% 대출을 알선해 준다.

타입별로는 △59A·B·C㎡ 10억1170만~11억1990만원 △84B·C㎡ 14억2480만~15억5660만원 △98B·C㎡ 16억5420만~17억9760만원 △114A·B㎡ 19억1230만~20억9150만원이다. 중도금 대출은 유이자이며 발코니 확장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업계에서는 '신반포센트럴자이'가 세대수도 적고 '로또 청약'으로 청약률이 대박나면서 조기 완판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신반포6차를 재건축 하는 이 단지는 당초 분양가 보다 300만~400만원 낮춘 금액으로 일반분양을 실시하면서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바 있다. 인근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신반포자이(분양권)의 시세가 18억5000만~19억원에 형성된 것을 고려하면 시세차익만 4억원이다.

단지는 8.2대책이 무색할 만큼 청약 대박을 터뜨렸다. 1순위 청약 결과 98가구 모집에 1만6472명의 청약자가 나와 평균 168.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5가구 모집에 2550명이 청약을 신청한 59C타입으로 51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9A타입과 84C타입도 각각 291.10대 1, 243.7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는 전용 59~114㎡, 지하 2~지상 35층, 7개동, 총 757세대 중 142세대가 일반물량이다. 주택형 별로는 59㎡ 61가구, 84㎡ 28가구, 98㎡ 18가구, 114㎡ 35가구를 공급한다.

GS건설 측은 분양가가 예상보다 낮고 일반분양 세대수가 적어 계약개시 후 충분히 순위내 마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양 관계자는 "신반포센트럴자이가 인근 시세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해 실수요자분들이 대거 몰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이날부터 본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데 조기 완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