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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30' 예판 전작 G6 수준…흥행 전망은?

V30 가성비 내세운 LG전자 기대작...일 최대 예약 판매량 1만5천대
사전예약자 절반 '오로라 블랙·128GB V30+' 선택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7-09-21 09:57

▲ 이동통신3사가 21일부터 LG전자 기대작 V30 판매에 돌입했다.ⓒSKT

이동통신3사가 'LG V30'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흥행을 끌지 관심이 집중 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가 14~20일 진행한 예약판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초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G6 보다 1.5배 정도 수준이다. 하루 최대 예약 판매량은 약 1만5000대로 알려졌다.

G6은 8일 예판매 기간 동안 8만2000건을 기록했다. 1일 평균 1만대 꼴이다. 출시 후 이틀만에 3만대 판매되며 초반 호조세를 보인 바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예약은 중복 신청이 가능해 카운팅에 허수가 있어 개통숫자를 지켜봐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 V30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LG전자의 기대작이다. 화면 크기는 14.48㎝(5.7인치)에서 15.24㎝(6인치)로 커졌고, LG전자 최초로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후면 듀얼카메라는 프리미엄 디지털카메라에서 주로 쓰는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를 달았다. 배터리 용량도 전작의 3200mAh에서 3300mAh로 늘렸다. 그럼에도 무게는 173g에서 158g으로 오히려 줄었다.

출고가는 V30 64GB가 94만9300원, 128GB의 V30+는 99만8800원이다. 색상은 ‘오로라 블랙’, ‘클라우드 실버’,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10월 출시 예정)’ 총 네 가지다. 인기 모델은 오로라 블랙과 대용량 메모리 128GB V30+으로, 사전예약자들 절반 이상이 선택했다.

▲ V30ⓒLG전자

현재 이통시장은 갤럭시노트8 출시 이후 활기를 띠고 있다.

이통3사의 번호이동 수치는 일요일 전산이 휴무인 17일을 제외하고 15∼19일 나흘간 평균 2만9천120건을 기록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열 기준으로 보는 2만4천건을 뛰어넘는 수치다.

예판 기간 집단상가와 SNS 유통망 등을 중심으로 상한선 33만원을 뛰어넘는 보조금이 풀리면서 출시 전부터 V30 64GB 모델의 경우 실구매가가 출고가의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기도 했다.

이통사들은 갤럭시노트8에 이어 V30 등 연이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로 대기수요자들이 구매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갤럭시노트8, V30 등장으로 이통시장이 크게 요동치지 않겠지만 신제품 출시효과로 시장에 훈풍이 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