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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직격탄' 맞은 롯데면세점, 인천공항공사와 임대료 인하 협상

  • 송고 2017.09.21 10:17 | 수정 2017.09.21 10:19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롯데면세점, 품목별 영업료율에 따라 임대료 구조 변경 요구

임대료 인하 이뤄지지 않으면 공항면세점 사업권 포기도 불사

[사진=롯데]

[사진=롯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매출 직격탄을 맞은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면세점 임대료 인하 협상에 돌입한다.

21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다음 주 중 공항면세점 임대료 인하와 관련한 협의를 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왔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사드사태 여파로 매출이 급감했다며 지난 12일 임대료 조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롯데면세점은 공문에서 최소보장액이 아닌 품목별 영업료율에 따라 금액을 책정하는 방식으로 임대료 구조를 변경해달라고 요구했다.

롯데면세점은 임대료 인하가 이뤄지지 않으면 공항면세점 사업권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만 2000억원 이상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면세점은 2015년 9월부터 2020년까지 8월까지 총 약 4조1000억원의 최소보장액(임대료)을 공사에 납부하게 돼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롯데 외에 신라, 신세계 등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들과도 임대료 문제를 놓고 협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인천공항공사와 면세점 측의 임대료에 대한 이견이 커 원만한 해결책을 찾을지는 불투명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면세점 업계는 임대료 인하 여부와 방식 등에 대한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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