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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대전' 나흘간 40만대 개통 갤노트8에…V30 도전장

  • 송고 2017.09.21 12:24 | 수정 2017.09.21 14:1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V30 예약 물량, G6 1.5배…흥행 여부 관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사진 왼쪽)와 LG전자 V30 이미지. ⓒ각 사 제공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사진 왼쪽)와 LG전자 V30 이미지. ⓒ각 사 제공

LG전자 하반기 전략폰 V30이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정식 출시,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도 이날 일반판매에 들어가면서 스마트폰 가을대전이 막을 올렸다.

수십만 대에 이르는 사전 개통으로 순항 중인 갤럭시노트8을 상대로 V30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19일 나흘간(전산휴무일 17일 제외) 갤럭시노트8의 개통 물량은 약 40만대로 집계되고 있다. 이는 전작 갤럭시노트7의 전체 예약 물량을 웃도는 수치다.

역대 최대 사전판매량을 기록한 갤럭시S8(100만4000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노트 시리즈 중에는 최고 사전예약 판매량이다.

삼성전자가 밝힌 갤노트8의 전체 예약 판매량은 85만대다. 사전 개통 기간 절반 정도가 개통된 셈인데 업계에서는 미개통 물량의 상당수를 중복 신청으로 인한 허수로 파악하고 있다. 또 일부 통신사의 개통 작업 지연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부터는 일반 소비자도 전국 유통점에서 갤럭시노트8을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사전 개통으로 상당수 물량이 시장에 풀려 시장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관심사는 V30의 성적이다. 갤노트8을 상대로 V30가 얼마나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 것. V30는 예약 판매가 진행된 지난 14∼20일 상반기 전략폰 G6의 1.5배 정도 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최대 예약 판매량은 약 1만5000대로 전해졌다.

V30 기본모델(64GB)의 가격은 94만9300원으로 확정됐다. 용량이 128GB인 V30플러스는 99만8800원이다. 갤노트8 64GB 모델의 가격은 109만4500원, 256GB는 125만4000원으로 기본형 기준으로 V30 보다 14만원이나 비싸다.

현재 LG전자는 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스마트폰 사업을 V30으로 반등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도 출고가가 갤노트8보다 15만원 이상 저렴한 데다 가벼운 무게(158g)와 얇은 두께(7.3㎜) 등 디자인은 물론 오디오와 비디오 성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구매자에게 1년간 분실·파손 보험료의 50%를 지원하는 등 고객 혜택도 강화했다.

하지만 갤럭시노트8의 기세가 여전하고, 내달 출시되는 아이폰8의 대기 수요가 몰릴 가능성도 있어 쉽지 않은 경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갤노트8과 V30이 본격 판매가 개시되면서 양사의 마케팅 전략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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