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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 맥주 2공장 풀가동…'클라우드·피츠' 15% 점유 가능?

  • 송고 2017.09.21 13:42 | 수정 2017.09.21 14:09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품질 균질화로 가동 지연 맥주 2공장 8월 초부터 정상화

클라우드와 피츠 매출 1500억원 및 시장점유율 15% 달성 관심

ⓒ롯데주류

ⓒ롯데주류

품질 균질화 작업으로 가동에 차질을 빚었던 롯데주류의 맥주 2공장이 풀가동에 들어갔다. 연말까지 맥주 시장 15%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가 지켜질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1일 롯데주류에 따르면 일부 생산라인 가동이 지연됐던 충북 충주의 맥주 2공장이 지난달 7일부터 정상 가동 중이다.

이에 따라 2공장에서는 병과 캔, 페트, 케그(생맥주) 등의 4개 라인이 풀 가동돼 연간 20만㎘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다.

병과 캔, 케그라인만 갖춘 1공장의 연간 생산량은 10만㎘다. 1공장과 2공장의 생산량을 합하면 연간 30만㎘의 맥주 생산이 가능하다.

프리미엄 맥주인 클라우드와 스탠다드 맥주인 피츠의 무리없는 생산으로 맥주시장에서 롯데의 승부수가 본격적으로 던져진 셈이다.

그동안 2공장의 생산지연으로 클라우드의 경우 생산 물량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일반음식점 등 업소에서는 품귀현상이 빚어졌다. 이로 인해 롯데주류는 지난 6월 1일 출시한 피츠 마케팅과 생산에만 집중해왔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현재 2공장의 경우 병 라인이 분당 1000병, 캔 라인이 1500캔, 페트 라인은 400통, 케그라인이 시간당 1100통을 생산하고 있다"며 "최근 지연됐던 생산라인 가동이 풀 캐파로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2공장의 풀가동으로 롯데주류의 올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피츠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재혁 롯데그룹 식품BU장(부회장)은 올해 클라우드 900억원, 피츠 700억원으로 총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맥주시장에서 점유율을 1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자신있게 밝힌 바 있다.

아직 롯데주류의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은 3~5%로 목표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

이에 대해 롯데주류 관계자는 "시장에서 클라우드와 피츠 반응이 좋아 연말까지 목표치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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