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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인도네시아 업체로부터 200만달러 투자 유치

  • 송고 2017.09.21 14:08 | 수정 2017.09.21 14:09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빵제조 및 유통사 NIC 투자, 250만주 유상증자

사업효과 따라 추가 투자 가능, 해외매장 531개 운영

[사진=카페베네]

[사진=카페베네]

카페베네가 인도네시아 업체로부터 약 20억원을 투자를 받았다. 인니 업체는 사업 진척상황을 보고 추가 투자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는 인도네시아의 빵 제조 및 유통회사인 PT Nippon Indosari Corpindo Tbk.(NIC)로부터 1차 투자로 2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NIC와 지난 20일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중으로 지분투자 등의 방식으로 투자금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카페베네는 4분기부터 전 매장에 ‘사리로티’ 브랜드의 베이커리를 독점 판매한다.

앞서 카페베네는 12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250만주 유상증자를 통해 NIC로부터 운영자금 12억5000만원을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10억원 가량을 더 투자 받을 예정이다.

NIC는 1955년에 설립된 빵 제조 및 유통회사로 인도네시아 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지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인 사리로티를 보유하고 있다.

NIC는 카페베네의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베네는 2016년 기준 대만, 일본, 미국, 사우디 등 전 세계 지역에 걸쳐 총 531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만 대만, 몽골, 말레이시아 등에 각각 추가로 3개 매장을 오픈했다.

특히 몽골 올란바토르 시내의 전체 커피 매장 80개 중 23개를 운영해 약 30%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12월 사우디에 오픈한 블루바드점은 오픈 한달 만에 매출 2억원을 돌파해 중동 지역 커피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보인바 있다.

카페베네는 이번 NIC 투자금 유치를 계기로 커피맛 개선 등 대대적인 변화를 시행하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커피맛 차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소한 견과류 향이 두드러지면서 단맛이 좋은 스페셜티급 중미 생두로 변경하고 각 생두산지의 커피 특성이 조화로운 최적의 블렌딩 비율을 디자인해 대중성 있는 커피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사리로티 베이커리를 포함해 경쟁력 있는 신메뉴를 출시하고 창업비용 등을 절감해 가맹점 매출에 힘쓸 예정이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NIC는 카페베네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2025년 아시아 넘버원 제과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카페베네 또한 NIC 와의 협력을 통해 브레드 메뉴 등 경쟁력을 보강해 글로벌 사업 강화와 국내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페베네는 지난해 연결기준 13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 말 기준 155억원의 자본잠식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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