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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SK 포함 한·미·일 연합에 메모리 부문 매각" 공식 발표

  • 송고 2017.09.21 14:15 | 수정 2017.09.21 14:1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특수목적회사 '판게아' 설립해 인수…WD 소송 등 갈 길 멀어

SK하이닉스 "향후 자사 이익 부합하도록 협상 최대한 노력"

ⓒ도시바

ⓒ도시바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연합'이 도시바의 반도체 부문 최종 매각 대상자로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21일 "도시바 반도체 사업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도시바 이사회가 당사의 파트너인 베인캐피털이 포함된 컨소시엄과 매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도시바 이사회가 승인한 내용은 아직 주요 사항에 대한 협의가 남은 만큼 향후 딜 프로세스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시바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베인캐피털이 지분을 가진 특수목적회사 '판게아'에 도시바메모리(TMC)의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인수자금은 2조엔(약 20조원)으로 베인캐피털과 SK하이닉스가 약 6000억엔을 부담한다. 애플과 델, 씨게이트 등도 의결권 없는 우선주 형태로 4000억엔을 참여하고 도시바와 일본 은행들이 나머지 자금을 부담하는 구조다.

도시바는 오는 10월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도시바 메모리 매각 안건을 승인할 계획이다. 도시바의 공식 발표 직후 베인캐피털은 "도시바의 결단을 높이 평가하며 최종 계약을 위해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사회 결의를 마친 도시바는 "당장 오늘이라도 본계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내년 3월까지 채무 초과 상태에서 벗어나야하는 만큼 이제는 시간싸움으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한미일연합에 소속된 SK하이닉스와 애플, 델 등 기업들은 각자 이사회 결의 절차가 남아 있다.

한미일연합으로의 매각이 확정된 만큼 웨스턴디지털(WD)이 제기한 소송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인수에 실패한 WD는 이날 "도시바가 동의없이 욧카이치 공장에 투자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며 추가 중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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