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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문화재단, 서울로7017에 정혜연 작가 작품 설치

  • 송고 2017.09.21 14:57 | 수정 2017.09.21 14:58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예상의 경계', 서울로 상징성·식물 화분 특성 재해석

헬로! 아티스트, 대중들에 현대미술 콘텐츠 소개 및 전시 지원

정혜연 작가의 '예상의 경계'ⓒ네이버문화재단

정혜연 작가의 '예상의 경계'ⓒ네이버문화재단

네이버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서울7017'에 위치한 '헬로!아티스트 서울로 전시관'에서 빛의 드로잉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월 네이버문화재단과 서울시가 서울로7017 전시문화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5월 전시관이 개관한 후에는 이우성 작가의 회화 작품을 전시해왔다.

새로운 전시 작품은 정혜련 작가의 '예상의 경계(A line of the projection)'라는 설치미술 작품이다.

정혜련 작가는 입체드로잉이라는 새로운 미술 영역을 개척해 빛과 움직임이 공존하는 3차원의 공간에 그림을 그리는 설치미술가다. 지난 5월에 '2017 수림미술상' 수상작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정 작가는 나무와 LED·광확산수지(발광하는 플라스틱) 등의 새로운 재료를 모듈화해 스케일 있는 입체드로잉 작업을 하고 있다.

정 작가는 "고가 보행길이 어떤 것과 어떤 것의 연결, 공간과 문화를 연결하는 또다른 '길'이라는 데 포커스를 뒀다"며 "서울로의 상징성과 복잡한 구조, 식물을 담는 화분이라는 전시 공간의 특징 등을 예술적인 의미로 재해석해 서울로7017 공간을 재조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전시 작품은 뫼비우스 띠처럼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곡선의 조형 요소를 담은 유기적 결함으로 리드미컬한 빛의 움직임으로 공간을 그리는 특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관훈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 큐레이터는 "원형의 전시관을 캔버스 삼아 공간의 위와 아래를 연결하는 순환구조로 빛의 아름다움을 그려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헬로! 아티스트는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춰 대중과 소통하자는 취지로 2013년 6월 시작한 네이버문화재단의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대중들이 시각예술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로 작가들을 소개하고 창작 활동과 전시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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