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서틴, 카자흐스탄 보건복지부로 품목허가 최종승인
이머징 마켓 진출 발판…유럽 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 채비 본격화
이수그룹 계열사 희귀질환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이수앱지스가 자체 개발한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이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서 첫 품목허가에 성공했다.
22일 이수앱지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카자흐스탄 보건복지부로부터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품목허가를 최종승인 받았다.
카자흐스탄은 구 소련 국가들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해 구성된 9개의 CIS 회원국 중 하나로 향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시장 확대성이 높은 국가다.
이수앱지스는 지난 해 애브서틴 카자흐스탄 현지 제약사 아이맥스파마(IMEX Pharm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품목허가를 비롯한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현지 파트너 제약사 아이맥스파마와 협업으로 이른 시일 내 품목허가에 성공한 만큼 차후 카자흐스탄 시장 내 애브서틴 제품은 보다 빠르게 안착해 본격적인 매출 발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애브서틴은 2015년 멕시코를 통한 첫 해외 수출을 시작으로 이란 등에 진출해 있다. 이수앱지스는 현재 기존 진출국가보다 많은 품목허가 절차가 동시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말까지 터키 수출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수앱지스는 애브서틴의 이머징 마켓 진출을 발판으로 최근 유럽과 미국 등 선진시장 진출채비를 본격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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