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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 추석 씀씀이 커진다…"올해 40만원 예상"

  • 송고 2017.09.22 08:57 | 수정 2017.09.22 08:57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G마켓 고객설문 예산 '40만원' 약 2배 증가

10명 중 6명 명절 선물은 온라인에서 구매

G마켓 고객 96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올 추석 연휴에 쓸 총 예산으로 '40만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8%로 가장 많았다.ⓒG마켓

G마켓 고객 96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올 추석 연휴에 쓸 총 예산으로 '40만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8%로 가장 많았다.ⓒG마켓


열흘 간의 긴 연휴로 인해 올해 추석에는 씀씀이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고객 969명을 대상으로 추석 준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올 추석 연휴에 쓸 총 예산으로 '40만원'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지난해 진행한 추석 설문의 동일한 질문에는 '20만원'이 3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올 추석 예산이 2배 가량 높아진 것이다.

올해 설문에 전체 응답자의 28%가 40만원이라고 답한데 이어 ▲20만원(21%) ▲50만원이상(16%) ▲30만원(15%) ▲10만원(11%) 순으로 나타났다.

명절 총 예산을 작년에 비해 높게 책정한 이유로, 올해 여행을 계획하는 이가 늘어나면서 관련 경비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휴 기간 동안 여행을 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간다'는 응답이 무려 64%로 나타났다. 이 중 79%가 국내여행을, 21%가 해외여행을 간다고 답했다.

추석을 앞두고 최근 2주 동안(9/7-9/20) G마켓에서 국내여행 상품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77% 급증했다. 국내 호텔∙레지던스 예약은 60%, 테마파크∙체험상품 판매는 61% 각각 증가했다. 여행용품도 인기다. 여행용파우치는 206%, 목베개∙안대는 47%, 여행용 가방은 98% 판매 신장했다.

설문 중 추석 선물 구매처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67%가 '온라인에서 구입'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받는 이의 집으로 선물을 바로 발송할 수 있고, 쿠폰 등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온라인 쇼핑 구매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온라인 구입 외에도 ▲대형마트(21%) ▲백화점(7%) 전문오프라인매장(4%) ▲전통시장(1%) 등에서 선물을 구입한다는 답변이 이어졌다.

부모님께 드릴 추석 선물을 묻는 질문에는 ▲건강즙/홍삼 등 건강기능식품류(4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한우/과일 등 신선식품류(19%)와 ▲패션/뷰티용품(13%) ▲통조림 등 가공식품류(7%) 순으로 답했다. 작년 추석 설문 당시 동일 질문에는 ▲한우/과일 등 신선식품류(49%)가 1위를 차지했고, ▲건강즙/홍삼 등 건강기능식품류(30%)가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G마켓은 오는 27일까지 '추석명절 G마켓이 하드캐리' 기획전을 열고, 선물세트 및 각종 준비용품들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 '추석 대란템' 코너를 통해 인기 선물세트 1종씩을 파격 할인가에 판매한다.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카드사 10% 즉시 할인 혜택(최대 3000원)도 제공한다.

G마켓 마케팅실 남성헌 실장은 "서둘러 국내 여행을 알아보거나 온라인을 통해 미리 선물을 보내놓고 여유있게 연휴를 즐기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올해 추석은 명절 준비 비용과 남은 휴일을 위한 여가 비용이 추가로 들면서 전년보다 씀씀이가 큰 추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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