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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S' 전기차 보조금 혜택 본다…최대 2400만원 절감

  • 송고 2017.09.22 16:47 | 수정 2017.09.22 16:47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포함

테슬라 모델S. ⓒ테슬라

테슬라 모델S. ⓒ테슬라

테슬라는 자사 전기차 '모델S 90D'가 지난 21일부로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됐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5월 국내 시장에서 정식 영업을 시작하며 모델S 90D를 출시한 바 있다.

당초 모델S 90D는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지정돼 개별 소비세, 교육세 및 취등록세 등의 세제 혜택은 받을 수 있었지만 국내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에는 들지 못해 보조금 혜택에서는 제외돼 왔다.

그러던 것이 최근 전기차 보조금 규정이 확대, 변경되면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전기차 보조금은 중앙 정부 보조금과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급하는 추가 보조금을 합해 최대 24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모델S 90D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2100~1억6100만원으로 최대로 보조금을 받을 경우 9000만원대로도 구입 가능하다.

테슬라측은 "모델S 90D가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고객들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추가적으로 현재 모델S 75D와 100D도 보조금 지급 대상 지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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