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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8월 물동량 전년비 14.5% ↑…"석유·화학 수출입 늘어"

  • 송고 2017.09.24 06:00 | 수정 2017.09.22 17:3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8월 총 물동량 1643만t, 올해 누계 1억3437만t

유가 안정화 및 정제마진 강세로 액체화물 물동량 큰 폭 증가

2017년 8월 울산항 항만 물동량.ⓒ울산항만공사

2017년 8월 울산항 항만 물동량.ⓒ울산항만공사

울산항의 8월 물동량이 석유 및 화학제품 수출입 증가에 힘입어 반등했다.

24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643만t으로 전년동기(1435만t)대비 14.5%(208만t)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 누계기준으로는 전년동기(1억3212만t)대비 1.7% 증가한 1억3437만t으로 집계됐다.

특히 액체화물에 대한 물동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액체화물 물동량은 1395만5000t으로 전년동기 대비 16.0% 늘었다.

액체화물 물동량이 늘어난 것은 원유 수입물량 증가 및 석유정제품 물동량 증가로 인한 액체화물 증가세 지속된데 따른 것이다.

UPA는 최근 국제유가 안정화에 따른 원유 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정제마진 강세로 인한 석유정제품 수출입 증가, 화학제품 스프레드 강세로 인한 화학공업생산품 수출입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차량 및 부품, 광석류, 유연탄, 목재 물동량 상승으로 일반화물도 증가했다. 지난해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 6부두 Ro-Ro화물 유치 활성화 등으로 차량 및 부품 물동량도 늘었다.

해외 제조업 업황 개선으로 인한 광석류 수출이 증가했고, 여름 전력수요 증대로 인한 발전용 유연탄 수입은 급증했다.

반면 살충제 파동 등에 기인한 수요둔화로 양곡·사료 수입과 중국의 한국산 식음료 규제에 따른 조제식품 및 음료 수출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의 경우는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로 인해 발생한 물동량 감소의 기저효과와 지난 2월 새롭게 투입된 베트남(하이퐁)항로의 꾸준한 물동량 창출로 전년동월 대비 15.1% 증가한 3만7942TEU를 기록했다.

누계 물동량은 12.4% 상승한 30만3176TEU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상승세를 보였다.

UPA 관계자는 "국제유가 안정화에 따른 원유수입 증가 및 정제마진 강세로 인한 석유제품 및 화학공업생산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한 대중국 수출이 품목별로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적 이슈에 흔들리지 않는 고부가가치 우량화물 유치와 품목별 특화 유치 전략을 통해 물동량 상승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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