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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인프라 차량·'누구' 2세대 공개…ITU 전시 참가

25~28일 부산 벡스코 'Welcome to 5G Korea' 주제 미래상 구현
보안 패러다임 바꿀 '양자암호통신'…5G 기반 자율주행차 선봬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7-09-24 09:00

▲ 'ITU Telecom World 2017' 전시에 참가한 SK텔레콤 전시관 조감도
SK텔레콤이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ICT 전시회 'ITU Telecom World'에 참가한다.

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전시회에 'Welcome to 5G Korea(5G로 새로워지는 대한민국으로 초대)'를 주제로 참여한다. 400㎡(120평) 규모 전시관에 5G·자율주행·미디어·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등 5개 영역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에릭슨 및 인텔과 공동 개발한 '5G 이동형 인프라 차량'을 처음 선보인다. 5G 이동형 인프라 옆엔 자율주행차가 전시된다. 자율주행차는 최근 서울 만남의광장에서 수원신갈 나들목까지 26km 구간 시험주행에 성공한 뒤 부산 벡스코에 도착했다.

SK텔레콤은 현재 5G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차량통신기술), 초정밀 3D 지도, 자율주행용 인공지능 컴퓨팅 등 통신-자동차 융합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5G 시대에 보안의 패러다임을 바꿀 '양자암호통신'도 선보인다. '양자'의 복제 불가능한 특성을 이용한 통신 암호 기술이다. 지난 7월 개발에 성공한 세계 최소형 양자난수생성칩(chip)도 전시한다.

실감형 미디어와 대형 터치스크린 등 5G 시대에 활용될 미디어 기술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360도 영상통화’ 부스를 설치, 국내 최초로 360도 카메라를 스마트폰에 장착해 영상을 전송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터치패드 기능이 탑재된 대형 스크린 ‘스마트 월(Smart Wall)’도 설치된다. 스마트폰을 쓸 때처럼 터치를 통해 정보 검색과 동영상 재생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인공지능 기기 '누구'의 뒤를 이을 차세대 기기도 공개한다. 카메라·디스플레이·동작기능이 추가되는 등 한 단계 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다. 기기를 통해 요리법을 안내하고 와인 종류를 감별해주는 등 새로운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 부산 벡스코에서 SK텔레콤의 5G 이동형 인프라를 통해 8K 360도 VR(가상현실) 초당 10MB 속도로 실시간 전송하는 시연을 하는 모습 [제공=SK텔레콤]

이 외에 SK텔레콤은 ▲GPS 기반 위치 추적기 ▲LPG·수도·가스 원격 검침기 ▲미세먼지 모니터링 ▲폐기물 관리 솔루션 등 IoT 전용망 ‘LoRa’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관람객이 IoT 모듈을 조립해 완성하는 'Do IoT Yourself' 공간을 구성, IoT의 편리함을 체험하도록 마련했다. 이외에 SK텔레콤의 개방형 IoT 플랫폼 ‘ThingPlug’와 IoT 네트워크를 살펴보는 코너도 준비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TU 전시를 통해 5G로 새로워질 대한민국을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며 "5G 대표기업으로서 미래 ICT 기술을 한 발 앞서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