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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야심작 아이폰X '기대이하'…시총 50조원 증발

  • 송고 2017.09.24 11:07 | 수정 2017.09.24 11:08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열흘 만에 주가 5.6% 하락…아이폰8 반응도 미지근

전세계 부품 업체 주가도 동반 하락

ⓒ연합뉴스

ⓒ연합뉴스

애플이 야심차게 공개한 아이폰X(텐)이 시장 기대에 못미치면서 열흘 만에 애플의 시가총액이 50조원 이상 증발했다.

24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아이폰X을 공개한 지난 12일(현지시간) 주당 160.86달러에서 지난 22일 151.89달러까지 하락했다.

애플의 주가는 올 들어 36%나 올랐고 아이폰X 공개 직전인 지난 1일 164.05달러로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아이폰X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컸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

그러나 아이폰X를 공개한 뒤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서 애플 시총도 12일 8308억달러(약 942조5000억원)에서 21일 7923억달러(약 890조원)로 마감해 열흘 만에 463억달러(52조5000억원)가 증발했다.

이는 아이폰X이 999달러라는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신기능은 혁신적이지 못하다는 실망감이 쏟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출시 일정도 11월3일로 미뤄지면서 실적 전망도 좋지 못하기 때문.

아이폰X과 동시에 공개된 아이폰8 역시 지난 22일 미국, 중국, 호주, 영국 등 주요국에서 출시됐으나 소비자들 반응이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의 흥행 실패로 각국 부품업체 주가도 하락하면서 '애플발 악재'가 퍼지고 있다.

대만의 아이폰 제조사인 홍하이정밀(폭스콘)의 주가는 22일 2.41% 하락 마감했다.

라우프벤처스의 투자자이자 전직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진 먼스터는 "최신형 아이폰을 선보인 이후 애플 주가는 5~10%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파이퍼의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올슨은 지난 22일 애플의 주가 전망을 190달러에서 196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아이폰8과 아이폰X의 가격이 높아 애플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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