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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AI 기반 금융서비스 잇달아 선 봬…4차산업혁명 대비

  • 송고 2017.09.25 09:19 | 수정 2017.09.25 09:57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디지털 혁신 역량 강화 일환·AI 전문가 디지털전략본부장 선임

신한 엠폴리오·RPA시스템 ·이상 금융거래 탐지시스템 등 선봬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중 가장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무환경 향상과 고객 편의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은 디지털을 통한 혁신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AI 전문가인 장현기 박사를 디지털전략본부장에 선임했다.

앞서 위성호 신한은행 은행장은 지난 7월 흩어져 있던 디지털 관련 부서를 디지털그룹으로 통합했다. 디지털 전략본부 내 AI, 블록체인 등 핀테크 신기술 중심의 6대 랩(Lab)을 신설했다.

신임 장현기 본부장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는 한편 디지털 기반의 금융 비즈니스 및 서비스 발굴을 주도할 계획이다.

그동안 신한은행은 업종 간 경계가 무너지는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에 적응하고 리딩뱅크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양한 AI 기반 금융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은행권 최초 모바일 자산관리 서비스 '신한 엠폴리오'를 오픈해 인공지능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와 신한은행 투자 전문가 그룹에서 제안한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8월에는 로봇이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 자산 관리 시스템인 '퇴직연금 엠폴리오'를 선보여 퇴직연금 자산관리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

또한 사람이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업무를 로보틱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스템을 대고객 상담 및 비대면 대출 심사에 적용했으며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이상 금융거래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금융 사기 예방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도 했다.

신한은행은 AI뿐만 아니라 음성기반 지능형 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미래형 금융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챗봇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작업에도 돌입했다.

음성기반 지능형 뱅킹 서비스 '신한S뱅크 mini+'는 삼성전자의 음성기반 지능형 인터페이스 서비스 '빅스비'와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결합한 차세대 뱅킹 모델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계좌 조회, 이체 등의 뱅킹 서비스를 가능케 한다.

신한은행의 이같은 움직임은 시중 은행들의 수익성 악화로 인한 비용 효율화, 점포 슬림화 등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을 감안했을 때 투자비용 대비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많은 양의 업무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 금융의 디지털화 즉 인공지능 도입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화는 조직의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디지털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신한의 디지털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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