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세계불꽃축제 2017' 30일 여의도서 개최

송고 2017.09.24 13:59 | 수정 2017.09.24 14:01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1시간20분간 10만여발의 불꽃과 함께 진행

미국·이탈리아·한국 대표 연화팀이 '비비드' 주제로 불꽃쇼

한화 서울 세계불꽃축제 2016 전경. [사진=한화그룹]

한화그룹이 그룹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 세계불꽃축제 2017'이 오는 30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2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오는 30일 토요일 저녁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되는 불꽃축제에서는 10만여 발의 불꽃이 가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화는 지난 2000년부터 반복되는 일상 속에 지친 시민들의 가슴속에 '내일을 향한 응원'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불꽃을 지켜보며 오늘을 위로하고 내일을 살아가는 힘을 충전하도록 응원하고자 하는 것.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한다.

올해 축제의 주요 테마는 '비비드'로, 열정적이고 빠르면서 원색이 뛰어난 불꽃의 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축제에 참가한 시민에게 제공하고자 정해졌다.

이번 불꽃축제 오프닝은 미국의 파이로 스펙타큘러스사에서 '헐리우드 만세'를 주제로 시작된다. 미국팀은 빌보드 차트의 인기곡들에 이번 축제의 메인 테마인 비비드에 맞춘 다양한 색상의 대형 타상 불꽃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두번째 참가팀인 이탈리아 파렌테 파이어웍스 그룹은 '인생찬가'를 주제로 밤 7시40분부터 감성적인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불꽃축제를 피날레를 장식할 대한민국 대표 ㈜한화는 밤 8시부터 '환상적인 인생'을 주제로 '비비드 서울'을 표현할 계획이다. 원색의 자극적인 불꽃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며 활기찬 서울의 모습을 그릴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백만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불꽃축제인 만큼 올해도 주최측,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 등 유관기관이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사 안전을 위해 여의동로는 당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은 행사 전날인 29일 오후 11시부터 폐쇄된다. 안전을 위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원효대교 위 주정차 관람이 엄격히 통제된다.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 운행량을 대폭 증편하고 한강 위 수상의 안전 통제도 강화된다.

한화그룹은 700여명의 계열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봉사단을 통해 행사장 전역에서 안전관리 및 질서계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온라인 라이브 중계를 통해 여의도 지역이 아닌 곳에서도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한화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상세 내용 및 각종 부대행사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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