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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vs롯데건설, 잠실 첫 랜드마크 주인공은?

  • 송고 2017.09.25 00:01 | 수정 2017.09.24 21:50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미성크로바 입찰 참여…방배13·한신4 이어 세 번째 맞대결

스카이브릿지·잠실역 연결·대형 상가 등 제안

GS건설(위)과 롯데건설이 제안한 미성크로바 재건축 투시도 ⓒ각 사

GS건설(위)과 롯데건설이 제안한 미성크로바 재건축 투시도 ⓒ각 사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잠실 최초 단일 브랜드 단지를 두고 맞대결을 벌인다. 두 건설사는 방배13구역부터 세 번째 맞대결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입찰에 예상대로 GS건설과 롯데건설이 참여해 2파전을 벌인다.

잠실미성크로바는 1981년 입주한 미성타운과 1983년 입주한 크로바맨션 총 1350가구로, 재건축 후 지하 2층, 지상 22~35층 총 1878가구로 탈바꿈한다. 2·8호선 잠실역, 8호선 몽촌토성역과 가깝고 올림픽공원도 가깝다.

예정 공사비는 4696억원으로, 무엇보다 이 단지는 잠실일대 최초 단일 브랜드 단지라는 데 의미가 있다. 도급제 방식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장은 조합이 컨소시엄 구성을 불가해 단독 입찰만 가능하다.

두 건설사는 공통적으로 단지와 잠실역 연결통로, 스카이브릿지, 대로변 대형 상가 등을 제안했다.

우선 GS건설은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두 동을 연결한 스카이커뮤니티와 스카이 인피니티풀을 제안했다.

일반분양 수익을 극대화해 세대당 총 5억1000만원의 프리미엄을 보장하겠다고 밝혔고, 미분양시에는 일반분양가로 100% 대물변제를 약속했다.

또 조합이 원하는 경우 후분양제를 실시하고 입주시까지 추가부담금 없는 확정공사비를 제안했다. 여기에 부족한 이주비 대출 보장과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책임지고 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롯데건설은 조합원 설계 보다 35세대 증가한 1923세대 설계안을 제안했고 단지 중앙에 직경 100m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3개동을 연결한 스카이브릿지를 설치하면 한강 조망과 올림픽공원 조망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롯데월드타워에 적용된 9.0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도입하고 잠실역 연결통로에는 무빙워크까지 설치하겠다고 제안했다.

아파트 단지 명으로 GS건설은 '잠실 자이', 롯데건설은 '시그니엘 잠실'이나 새 프리미엄 브랜드 론칭 결과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GS건설과 롯데건설은 방배13구역에 이어 한신4지구까지 3연전을 벌인다. 이달 초 시공사를 선정한 방배13구역은 GS건설이 차지했다. 미성크로바는 다음달 11일, 한신4지구는 다음달 15일 각각 시공사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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