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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ITU텔레콤월드' 참가··5G 기술력 뽐낸다

  • 송고 2017.09.25 14:37 | 수정 2017.09.25 14:37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25~28일 ‘Welcome to 5G Korea’ 주제로 대한민국 미래상 구현

KT 기조연설서 "지능형 네트워크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강조

SKT, 자율주행·인공지능·IoT 등 5개 영역에서 5G 아이템 전시

이동통신사가 25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ICT 전시회 ‘ITU Telecom World 2017’(이하 ITU 2017)에서 ‘Welcome to 5G Korea(5G로 새로워지는 대한민국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전시에 참가한다.

‘ITU Telecom World’는 ITU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전시회 및 글로벌 포럼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130여개 국가 ICT 장·차관급 인사 300여명과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전문가 등 1만 여명이 부산을 찾았다.

각국의 정보통신담당 각료와 정책담당자,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제품을 발표, 시연하고 판매와 투자계약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5G 통신기술 및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이슈·트렌드를 공유하고 미래 시장에서의 협력과 공존 방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차세대 통신 기술인 5G 상용화와 국제표준기술 채택 경쟁이 최대 이슈로 손꼽히고 있다.

이통사가 25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ICT 전시회 ‘ITU Telecom World 2017’(이하 ITU 2017)에서 참여한다. 사진은  전시요원들이 ITU텔레콤월드 2017 전시현장에서 5G 네트워크 등 글로벌 넘버원 기술을 알리고 있다.ⓒKT

이통사가 25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ICT 전시회 ‘ITU Telecom World 2017’(이하 ITU 2017)에서 참여한다. 사진은 전시요원들이 ITU텔레콤월드 2017 전시현장에서 5G 네트워크 등 글로벌 넘버원 기술을 알리고 있다.ⓒKT

국내 이통사 중 KT는 이번 행사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전홍범 KT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날 오전 ‘인공지능, 통신사, 그리고 지능형 네트워크 세션의 기조연설에서 “KT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능화를 구현하고 있다”며 “인공지능과 5G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네트워크를 구현해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5G 기술의 국제표준화 및 성공적인 상용화가 이루어져야 된다”며 “KT가 세계 최초로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발 앞선 인공지능 시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KT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 국가관, 기업관 등 250여개 부스 가운데 한국관에 이어 국내기업 중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꾸려 5G 네트워크, 기가 와이어(GiGA Wire) 등 네트워크를 기술과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KT-MEG(Micro Energy Grid), 기가 IoT 스마트 에어(GiGA IoT Smart Air), 기가지니, 감염병 확산방지 프로젝트, 파트너스 존 등 다양한 융·복합 혁신기술들을 전시한다.

특히 KT는 이번 행사에서 ‘KT파트너’ 세션을 통해 2019년 세계최초 상용화 예정인 5G 통신기술을 소개하고 각국 관계자들에게 표준 반영을 어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400m2(약 121평) 규모의 전시관에서5G, 자율주행, 미디어,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5개 영역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400m2(약 121평) 규모의 전시관에서 5G,자율주행, 미디어,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5개 영역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사진은 자율주행차를 선보이는 모습.ⓒSKT

SK텔레콤은 400m2(약 121평) 규모의 전시관에서 5G,자율주행, 미디어, 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5개 영역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사진은 자율주행차를 선보이는 모습.ⓒSKT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에서 2016년부터 에릭슨·인텔과 공동 개발한 5G 이동형 인프라 차량을 처음 선보인다. 5G 이동형 인프라엔 5G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모든 인프라와 서비스가 탑재됐다.

SK텔레콤은 5G가 전국적으로 상용화되기 전까지 5G 이동형 인프라를 활용, 5G 미구축 지역 고객에게 다양한 5G 서비스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관에선 장비 소개와 함께 8K 360 VR(가상현실) 영상을 초당10MB 속도로 실시간 전송하는 시연 영상을 보여준다.

5G 이동형 인프라 옆엔 자율주행차가 전시된다. 자율주행차는 지난 21일 서울 만남의 광장부터 수원신갈 나들목(IC)까지 약 26km 구간 시험 주행에 성공한 뒤 부산 벡스코에 도착했다.

SK텔레콤은 현재 5G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통신기술), 초정밀 3D 지도(HD Map), 자율주행용 인공지능 컴퓨팅 등 통신과 자동차를 융합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SK텔레콤은 5G 시대에 보안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기술인 양자암호통신도 선보인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복제 불가능한 특성 등을 이용한 통신 암호 기술로, 현존하는 어떤 해킹 기술로도 뚫을 수 없는 보안 체계로 알려져 있다.

SK텔레콤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양자암호통신에 대한 해킹 시도가 차단되는 과정을 직접 시연하는 한편 지난 7월 개발에 성공한 세계 최소형 양자난수생성 칩(chip)도 전시할 예정이다.

실감형 미디어와 대형 터치스크린 등 5G 시대에 널리 활용될 첨단 미디어 기술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전시관에 ‘360도 영상통화’ 부스를 설치해 국내 최초 360도 카메라를 스마트폰에 장착해 영상을 실시간 전송하는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터치패드 기능이 탑재된 대형 스크린인 ‘스마트 월(Smart Wall)’도 설치된다. SK텔레콤은 ‘스마트 월’을 통해 스마트폰을 쓸 때처럼 터치를 통해 정보 검색, 동영상 재생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는 모습을 시연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기기 ‘누구’의 뒤를 이을 차세대 인공지능 기기도 공개한다. 카메라, 디스플레이, 동작 기능 등이 추가된 이 기기는 영상을 인식하고 움직일 수 있어 한 단계 진화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 기기를 통해 요리법을 안내하고 와인 종류를 감별해주는 등의 새로운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외에 ‘누구’ 및 스마트홈 체험 공간도 마련, SK텔레콤의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IoT 전용망 ‘LoRa’를 활용한 다양한 IoT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곳에서 GPS 기반 위치 추적기, LPG·수도·가스 원격 검침기, 미세먼지 모니터링, 폐기물 관리 솔루션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ITU 2017 전시를 통해 5G로 새로워질 대한민국의 모습을 먼저 만나볼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5G 대표 기업으로서 미래 ICT 기술을 한발 앞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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