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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뷰티 기기 '프라엘' 론칭…소형가전 기술 담았다

  • 송고 2017.09.25 14:00 | 수정 2017.09.25 13:4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더마 LED 마스크·토탈 리프트업 케어 등 4종 출시

글로벌 시장 규모 5조원…연 10% 성장 예상

LG전자 HE사업본부에서 홈 뷰티 기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서영재 상무가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 HE사업본부에서 홈 뷰티 기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서영재 상무가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가전사업에서 습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LG 프라엘'을 론칭하고 홈뷰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과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해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25일 △더마 LED 마스크 △토탈 리프트업 케어(탄력 관리) △갈바닉 이온 부스터(화장품 흡수 촉진) △듀얼 모션 클렌저(클렌징) 등 피부관리기기 4종을 출시하며 홈뷰티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LG전자는 4~5년 전부터 뷰티기기 사업 진출을 기획해왔다. 일본 출장 중 방문했던 전자제품 양판점에 홈뷰티기기가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고 사업 구상을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프라엘 뷰티 기기들에는 LED 광학제어기술, 저전력 전원설계, 진동제어 등 소가전제품에 이미 사용되고 있는 기술들이 녹아들어 있다. LG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점에서 시너지도 기대된다.

LG전자 서영재 상무는 "기기들 대부분이 저전력 관리, 진동, LED 파장 관리 등 전자적인 기술들이 많아 LG전자가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향후 LG생활건강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향후 한국 외 시장에도 프라엘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홈뷰티 전자기기 시장의 규모가 큰 미국과 유럽, 중국이 목표다. 이를 위해 이미 모든 제품에 한국어와 더불어 중국어, 영어로도 사용법을 설명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LG전자가 공개한 안티에이징 관련 뷰티기기 시장은 국내에서는 4500억원, 전세계적으로는 5조원대로 추정된다. LG전자는 시장의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 10% 성장을 추정치로 잡고 사업 계획을 세웠다. 현재 출시한 안티에이징 제품과 더불어 추가 라인업 확장 계획도 가지고 있다.

높은 성장성을 갖고 있지만 뷰티기기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다. 중소기업부터 로레알과 같은 화장품기업은 물론 필립스와 파나소닉, 도시바 같은 전자기업도 포진해 있다. 때문에 아직까지 누구도 시장 주도권을 잡지 못한 시장이기도 하다.

LG전자 관계자는 "70~80%가 외국산 브랜드인 국내 홈뷰티기기 시장에서 LG전자가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기간 목표보다는 프라엘 브랜드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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