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퇴행성 질환 개인유전체분석서비스 출시

송고 2017.09.25 15:06 | 수정 2017.09.25 15:06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녹내장 등 퇴행성 뇌질환 및 안질환 유전자 검사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 등 국내 주요 의료기관 통해 이용 가능

마이지놈스토리 시니어케어 패키지. [사진=마크로젠]

마크로젠은 지난 21일 세계 치매의 날을 맞아 건강한 노후 준비를 위한 개인유전체분석서비스 '마이지놈스토리™ 시니어케어'를 출시했다고 25일 전했다.

마이지놈스토리 시니어케어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전측두엽 치매, 뇌졸중, 녹내장, 황반변성 등 주요 퇴행성 뇌질환과 안질환 7종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제공하고 질병의 발생 위험도와 생활 가이드를 알려주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특히 이 서비스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유전체 분석 결과를 '건강날씨'의 개념을 도입해 알기 쉽게 풀이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유전체 분석 결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 디아이와이(DIY) 북도 추가해 실제로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퇴행성 질병에 대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식품, 운동, 생활습관을 통한 예방법, 기록하며 실천할 수 있는 건강일기 등이 포함돼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및 국내 주요 의료기관에 검사를 신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검사 대상에는 특별한 제한이 없고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정현용 마크로젠 대표는 "최근 한국이 빠르게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퇴행성 질환 또한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며 "마이지놈스토리 시니어케어가 건강한 노후 준비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크로젠은 지난 7월1일 주요 암 및 만성질환 최대 29종에 대한 유전자를 검사하는 마이지놈스토리™를 출시한 바 있다. 마크로제는 이번에 신규 출시한 마이지놈스토리 시니어케어 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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