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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 개최
- 송고 2017.09.26 15:15 | 수정 2017.09.26 15:19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니치마켓을 찾아서-미발굴 틈새시장 발굴과 전통적 전략 재해석' 주제로 진행
한국거래소는 오는 28일 '2017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Global ETP Conference Seoul)'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아시아 ETP 시장을 대표하는 국제 행사로 한국자본시장의 국제위상 강화 및 글로벌 ETP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거래소는 기대했다.
ETP(Exchange Traded Product)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을 포괄하는 용어다.
이번 컨퍼런스는 '니치마켓을 찾아서-미발굴 틈새시장 발굴과 전통적 전략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ETP시장의 최신 동향과 새롭게 대두되는 전략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ETF·ETN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ETP 시장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에는 일본·홍콩·대만·선전 등 아시아 거래소, 뱅가드·디렉션·코메르츠방크(Commerzbank)·니코 에셋 매니지먼트(Nikko AM)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등 해외 지수업체 및 모닝스타 등 글로벌 펀드평가사 관계자가 참여한다.
컨퍼런스 회의장 내 홍보관에서는 한국거래소와 국내외 ETF·ETN 발행 자산운용사·증권사, 주요 글로벌 지수산출기관의 홍보부스도 운영해 현장에서 직접 상품소개 및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자산운용사와 증권회사 관계자 및 연기금·보험회사 등 기관투자자와 금융기관 PB 등이다.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재무설계사에 대해서는 FPSB(Financial Planning Standards Board)의 계속교육 학점이 인정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ETN 업계도 함께 참여해 더욱 풍부한 컨텐츠로 한국 ETF·ETN 시장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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