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만원 상당 20kg 백미 1316포대 구입
노인복지관 등 배려계층 및 취약복지시설 전달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추석을 맞아 광양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을 대량으로 구입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석 명절 희망의 쌀'을 전달했다.
광양제철소는 26일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김순기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과 문승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서문식 광양시 경제복지국장, 정회영 전남공동모금회 처장 등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의 쌀 전달식'을 가졌다.
광양제철소는 2009년 설 명절부터 올해까지 매년 명절마다 '희망의 쌀 전달식'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하는 쌀은 20kg 백미 1316포대로 시중가 5000만원 상당이다.
이날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증된 쌀은 관내 노인복지관, 다문화센터 등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약 84개소와 지역 배려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구매한 쌀은 모두 광양에서 생산된 쌀로 침체된 지역 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 부소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농가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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