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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추석 황금연휴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 '꿀팁' 공개

  • 송고 2017.09.27 06:00 | 수정 2017.09.26 18:0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리튬이온배터리 완전 방전 후 충전 필요 없어…수시 충전 추천

화면밝기 낮추고 안 쓰는 앱·기능 꺼 배터리 소모 줄여

[사진=삼성SDI 블로그]

[사진=삼성SDI 블로그]

올해 상반기 전세계 스마트폰 배터리 등 소형전지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SDI가 최대 10일 동안의 긴 추석연휴를 앞두고 배터리의 빠른 충전과 효율적인 사용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27일 삼성SDI에 따르면 스마트폰 배터리로 활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는 완전 방전 후 충전을 하지 않아도 오래 사용할 수 있어 수시로 충전하는 것이 좋다.

과거 납축전지나 니켈-카드뮴(Ni-Cd) 전지의 경우 배터리가 방전되지 않은 채 충전을 하면 배터리의 실제 용량이 줄어드는 '메모리 효과'가 발생했다.

그러나 리튬이온배터리는 메모리 효과가 없어 수시로 충전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

또 배터리의 빠른 충전이 필요할 때는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모드, 절전모드로 전환하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 관계자는 "휴대폰의 경우 통신과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며 "비행기 탐승 모드로 통신을 차단하거나 초절전 모드를 실행하거나 하면 디스플레이에 소요되는 전력이 차단돼 충전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USB보다 어댑터에 흐르는 전류의 많은 경우 4배 정도 많아 어댑터를 이요하면 USB를 통한 충전보다 더 빨리 충전할 수 있다.

삼성SDI는 따듯한 곳에서의 충전도 빠른 충전 효과가 있음을 강조했다.

배터리는 양극, 음극, 분리막, 전해질 등 4대 요소로 구성되는데 리튬이온이 전해질을 통해 양극, 음극을 이동하며 충전, 방전되는 원리이다. 화학물질은 온도가 낮아지면 반응 속도가 조금 느려지는 특성이 있어 추운 곳에서 배터리 충전을 하면 충전 속도가 평소보다 다소 느려질 수 있다는 것.

이 외에도 충전 케이블 굵기가 얇으면 전류 저항이 커져 전류 손실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기 때문에 굵은 케이블을 사용하면 충전 속도를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다.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하는 것만큼 배터리를 오래쓸 수 있는 방법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SDI는 배터리를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으로 △디스플레이 밝기 낮추기 △사용하지 않는 기능/앱 끄기 △자동 업데이트 끄기 등을 꼽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량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디스플레이인 만큼 디스플레이 밝기를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자동밝기로 설정해두기보다는 수동으로 밝기를 조절하면 배터리를 조금 더 길게 쓸 수 있다는 것.

또 GPS,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의 기능들은 사용자가 기능을 쓰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을 계속 기능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배터리 사용량이 늘어나게 되는 데, 안 쓰는 기능들은 꺼두면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설치 후 자주 사용하지 않은 앱들도 배터리 소모의 원인이다. 사용자 모르는 사이에 실행되 불필요하게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 삼성SDI는 불필요하는 앱은 삭제하는 것이 배터리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삼성SDI는 앱이나 SNS의 자동 업데이트의 해제를 추천했다.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자동 업데이트가 되면서 배터리 소모를 촉진하게 되기 때문.

삼성SDI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절전 모드 또는 초절전 모드가 있어 배터리 소모를 줄여주는 설정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며 "또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주는 앱을 통해 배터리 소모가 심한 앱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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