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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1단지 사전투표율 80% 돌파…현장투표 변수될까

26일 부재자 투표…총 조합원 2292명 중 1893명 참여
선정 총회 당일 현장 투표 변수 가능성 낮을 듯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등록 : 2017-09-26 21:35

▲ 26일 진행된 반포1단지 부재자 투표에서 8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했다.ⓒEBN
시공사 선정총회를 하루 앞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가 부재자 투표에서 8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반포1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치러진 사전 부재자 투표에서는 당초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 조합원 2292명 중 1893명이 참여해 80%를 넘어섰다.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 부재자 투표에서 이례적인 투표율이 나온 것이다.

특히 반포1단지는 총회를 하루 앞두고 부재자 투표를 당일만 진행한 터라, 80%가 넘는 투표율은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 사전 투표에서 거의 보기 힘든 경우다. 그만큼 이번 수주전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는지를 보여주는 셈이다.

조합의 한 관계자는 "앞뒤 전후로 벌초와 추석 연휴 때문에 시공사 선정 총회를 주말이 아닌 평일로 정하고 부재자 투표를 총회 전날로 결정했다"며 "오히려 사전 투표날이 하루 밖에 없어 투표율이 높게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사전 투표율이 높은 만큼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 현장에서 큰 변수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투표율이 높은 것과 달리 GS건설과 현대건설간 승부는 예상하기 힘든 상태다.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각 회사에서 부재자 투표자들을 모셔오는 경우들이 많은데 조합원들이 꼭 모셔온 회사를 찍으리란 보장은 없기 때문에 두 건설사 모두 시공사 선정총회 이후 투표함 뚜껑이 열려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