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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8월 컨테이너 물동량 전년비 16.1% ↑…"역대 최대치"

  • 송고 2017.09.27 13:52 | 수정 2017.09.27 16:39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지난 한달 간 25만4000TEU 처리…18개월 연속 월 물동량 갱신

미국, 중동 및 동남아 지역 물동량도 꾸준히 올라

인천 신항.ⓒ인천항만공사

인천 신항.ⓒ인천항만공사

인천항이 18개월 연속 역대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을 갱신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8월 물동량 중 최대치인 25만449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1만9291TEU 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역대 월간 물동량 최대치 기록 갱신은 지난해 3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개장 이래 지난달까지 18개월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수입 물동량은 전년동기 대비 1만4810TEU 증가한 12만9058TEU로 전체 물량의 50.7%를 차지했다. 수출은 12만3556TEU로 2만522TEU 증가했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244TEU, 633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대(對)중국 교역량이 15만2813TEU를 기록하며 전년동기(12만5841TEU) 대비 21.4% 늘었고 대이란 교역량은 6318TEU를 보이면서 175.1% 급증했다. 또 전년 동월 991TEU를 처리했던 대태국 물동량은 32.3% 상승한 1만231TEU를 기록했다.

지난 5년간 인천항 국가별 연간 물동량 상위 5대 국가.ⓒ인천항만공사

지난 5년간 인천항 국가별 연간 물동량 상위 5대 국가.ⓒ인천항만공사

인천항의 지난 5년간 국가별 연간 물동량 상위 5대 국가는 중국, 베트남, 태국, 대만, 홍콩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12년 120만3000TEU에서 지난해 159만6000TEU로 연평균 7.3% 증가했다.

이어 베트남이 2012년 9만7000TEU에서 지난해 24만2000TEU로 연평균 25.6%의 증가율을 보였다. 태국, 대만, 홍콩은 각각 연평균 10.7%, 11.6%, 1.1% 증가했다.

올해 8월까지 상위 5대 국가는 예년과 동일하며 대중국 물동량 증가율은 19.4%, 베트남 증가율은 15.9%를 보였다.

태국, 대만, 홍콩은 각각 10.5%, 16.8%, 3.3% 늘었다. 또 동남아 주요 국가와의 물동량은 11.7% 올라 중국과 함께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6월 개설된 중동항로의 경우 항차 당 평균(1번 기항해 내리고 싣는 물동량)이 1000TEU가량이었지만 올해 약 1800TEU로 72%가량 증가했고 미주항로도 지난해 항차 당 평균 물동량 600TEU 수준이었던 것이 올해 1000TEU(70% 증가)수준으로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종길 IPA 물류전략실장은 "항로 증가에 따라 화주·포워더 등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점이 물동량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동남아 국가와의 물동량 증가율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해당 지역과의 지속적인 물동량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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