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4㎿ 연료전지 60기 건설
수완에너지와도 12.76㎿ 도급계약 체결
두산건설은 27일 광주광역시와 상무지구 내 연료전지 발전소 건설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 상무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광주시 치평동 제1하수처리장 유휴부지 1만5000㎡에 1700억원 이상을 투자해 0.44㎿ 연료전지 60기, 총 26.4㎿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며 연료전지는 두산 퓨어셀 제품이 적용된다.
연간 213GWh의 전력과 12만Gcal의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용량으로, 광주지역 전력 사용량인 8550GWh의 2.5%에 해당되는 6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에너지신산업 분야에서 선두에 서고자 하는 광주의 노력이 또 한 번의 결실을 맺었다"며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준공 시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은 "국내 연료전지분야에서 유일하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이 두산"이라며 "연료전지 사업 중에서 가장 완벽한 협력모델로 남을 수 있도록 두산건설의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또 이날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수완에너지와 EIG연료전지 사업의 도급계약도 체결했다. EIG연료전지 사업은 총 사업비 781억원, 12.76㎿ 규모다.
현재 두산건설은 이외에도 인천 연료전지 발전사업(39.6㎿)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으며, 서남물재생센터 내 연료전지 발전사업(30.8㎿)의 발전사업 허가를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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