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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업계, 아파트 입주물량·이사증가에 '승승장구'

  • 송고 2017.09.27 14:49 | 수정 2017.09.27 14:52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입주예정 아파트 내년까지 상승세…아파트 이주로 이사수요 확대

KCC·LG하우시스, B2B·B2C 건자재 사업 매출 상승 견인 예상

지인스퀘어를 방문한 고객이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상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하우시스]

지인스퀘어를 방문한 고객이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상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LG하우시스]

아파트 입주 물량과 이사 증가로 하반기 건자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건자재사업의 매출액은 아파트 입주 물량에 의해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을수록 건자재 매출도 상승하게 된다.

27일 건자재업계에 따르면 올해와 내년 입주예정 아파트는 각각 37만9000세대와 44만2000세대로, 과거 10년 평균인 26만4000만세대 대비 50% 이상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자재업계 맞수인 KCC와 LG하우시스의 건자재사업은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상승 중이다.

반기 기준 전체 사업 중 66.3%를 차지한 LG하우시스의 건자재 사업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7% 상승한 1조426억원을,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6% 오른 709억원을 차지했다. KCC의 건자재사업도 상반기 매출액은 13.2% 상승한 6718억원, 영업이익은 3.2% 오른 1051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아파트 입주 물량은 각각 56%, 29%, 76%, 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자재사업의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건자재업계 관계자는 "KCC와 LG하우시스 모두 도료사업과 고기능소재사업이 전방산업 악화로 부진하나 건자재사업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견조한 실적을 유지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이사 수요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최근 건자재업계에서 확대하고 있는 B2C 건자재사업은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자재사업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KCC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에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열고 페인트부터 창호, 바닥재 등 건자재 패키지 인테리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건자재에 지인(Z:IN) 브랜드를 도입해 B2C 시장을 가장 먼저 공략한 LG하우시스도 지인스퀘어, 지인윈도우플러스, 직영전시장 등 오프라인 채널을 비롯해 지인 시뮬레이션, 홈쇼핑 판매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B2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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