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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고체 배터리·모터기술 바탕 전기차 시장 진출

  • 송고 2017.09.27 17:46 | 수정 2017.09.27 17:47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2020년 배터리 성능 2배 개선 전기차 공개 계획

'삭티3' 기술력에 기대…테슬라 2배 성능

리튬이온 대비 고체배터리의 장점 - 고밀도, 소형화.ⓒ하이투자증권

리튬이온 대비 고체배터리의 장점 - 고밀도, 소형화.ⓒ하이투자증권

영국의 가전업체 다이슨이 '솔리드 스테이트 베터리'로 성능을 2배 이상 개선한 전기차를 2020년까지 내놓겠다고 밝혔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이슨은 '급진적으로 다른(radically different)' 자동차를 내놓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영국정부는 다이슨의 배터리 개발을 위해 이미 1600만파운드를 지원한 바 있다. 다이슨은 향후 20억파운드(약 3조원)를 전기차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다이슨은 2015년 10월 '삭티3(Sakti3)'라는 미국 배터리 업체를 9000만달러(약 1050억원)에 인수했고, 향후 5년 동안 10억파운드(약 1조4220억원)를 전기차 배터리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동차업계에서도 고체배터리를 활용한 전기차 개발 움직임이 활발하다. 토요타도 2022년까지 고체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언급했다.

젤타입 전해질의 리튬이온배터리에 비해 고체배터리는 같은 용적에 2~3배의 항속거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 기술적 장벽이 높다는 지적이 많지만 다이슨은 삭티3의 기술력을 믿는 분위기다.

삭티3은 400Wh/kg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갖는 고체배터리를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업계 선두주자로 평가되는 테슬라의 파나소닉 배터리의 거의 2배에 해당하는 밀도다.

또 다이슨의 모터기술은 이미 청소기와 선풍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바 있다. 거기에 테슬라와 애스턴 마틴에서 핵심 엔지니어들을 영입한 것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하이투자증권 고태봉 연구원은 "다이슨이 영국정부의 지원과 관련업체 M&A, 영국의 자동차 기술력에 힘입어 2020년까지 어떤 파격적인 디자인과 성능의 차를 내놓을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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