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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사업' 맞손…전기차 충전사업 MOU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및 모빌리티 상호 협력"
직영주유소 內 현대차 급속충전기 시범 설치 예정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등록 : 2017-09-28 13:25

▲ SK네트웍스와 현대자동차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컨텐츠인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차량용 에너지 유통사와 자동차 제조사가 사업제휴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사업 선도에 나선다.

두 회사는 지난 27일 서울 삼성동 현대자동차 국내본부 사옥에서 최태웅 SK네트웍스 에너지마케팅 사업부문장, 장재훈 현대자동차 고객가치담당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분야인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차량용 에너지 유통사와 자동차 제조사가 공식 사업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SK네트웍스는 서울 2개소·대구 1개소 등 시범운영을 위한 복합주유소 3개소를 선정, 현대자동차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 부지를 임대한다.

현대자동차는 이 공간에 100Kw급 차량용 급속충전기를 설치, 자사 전기차 이용고객에게 무료충전 혜택을 1년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는 충전기 운영·관리와 함께 고객들의 이용률 및 이용형태 등 현황을 분석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보유한 직영주유소 인프라를 외부 파트너와 공유함으로써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개방형 모빌리티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SK그룹이 지향하는 ‘공유 인프라 기반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통한 혁신’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최근 대대적 사업재편을 통해 ‘모빌리티’와 ‘홈케어’를 양대 축으로 육성중이다. 보유한 500여개 직영주유소를 미래 모빌리티 거점으로 삼아 ‘드라이빙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