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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최대 10년간 1000억원 원전안전기금 출연

  • 송고 2017.09.28 14:13 | 수정 2017.09.28 15:10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김경진, 이찬열 의원실에 기금 출연 공문 보내

올해부터 매년 50억원 이상 총 1000억원 규모

ⓒ

LS그룹이 '원전 비리'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2014년 약속했던 원전안전기금을 올해부터 출연하기로 했다.

28일 김경진·이찬열 의원실에 따르면 LS전선은 지난 26일 최대 10년 이내 1000억원 규모의 원전안전기금을 출연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제출했다.

LS전선은 올해부터 매년 50억원 이상의 원전안전기금을 출연할 계획이다.

앞서 LS그룹은 자회사인 JS전선의 원전부품 시험 성적서 위조 혐의가 드러나자 2014년 1월 JS전선 사업을 정리하고 원전 안전과 관련 연구개발을 지원하고자 지원금 1000억원을 출연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신고리 1·2호기 등 원전 6기에 납품한 불량 케이블의 시험 성적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엄모 JS전선 고문은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는 10년으로 감형됐다.

하지만 LS그룹은 약속한 지 3년이 지나도록 기금 출연을 미뤄왔고 이 의원이 올해 국정감사 증인신청 명단에 구자열 LS그룹 회장을 올리자 출연 계획을 밝힌 것이다.

LS그룹은 공문을 통해 "대내외 원전 관련 정책변화와 당사의 경영환경 등의 사유로 원전안전기금 출연의 구체적 실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여 원전 안전 및 관련 연구·개발 활동에 기여하기 위한 원전안전기금 출연을 실행하고자 하니 고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공문을 받고 구 회장에 대한 증인신청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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