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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임대형펀드 40% 차지…해외부동산펀드 자금유입 급증

  • 송고 2017.10.06 00:00 | 수정 2017.10.04 23:45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부동산임대형펀드, 낮은 위험도 장점으로 전체 부동산펀드서 비중 가장 높아

해외부동산형 펀드 8월말 33%까지 비중 확대…공모 방식 1년간 20% 가량 증가

서초구 반포동 잠원동 일대 아파트. ⓒ네이버지도

서초구 반포동 잠원동 일대 아파트. ⓒ네이버지도

올해 부동산펀드 트렌드는 '임대형펀드의 점유율 굳히기'와 '해외 부동산펀드 자금 유입 증가'로 요약된다.

5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전체 부동산펀드 중 임대형펀드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한 반면 대출형펀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부동산 임대형펀드는 상대적으로 위험이 낮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대체적으로 완만하게 성장해 전체 부동산펀드에서 40%의 비중(순자산 기준)을 차지했다.

투자위험이 높은 대출채권형펀드의 경우 전체 부동산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 8월말 41.4%에서 지난 8월말 22%로 줄어들어 최근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작년 하반기 이후 증가세를 보이던 부동산 개발형(사모)펀드의 경우 올해 들어 4%대에서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며 정체되고 있다.

해외부동산형펀드는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체 부동산펀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월말 33% 까지 증가했다. 2014년 까지만해도 비중은 17.7% 수준이었지만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결과다.

특히 최근 1년간 공모 방식의 해외부동산형 펀드수는 20% 가량 증가하면서 8월말 94개까지 늘어났다.

부동산펀드 투자 주체를 보면 아직 대형 기관 투자자 위주다. 개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7월말 4.9% 수준에서 올해 7월말 3%대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김보영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대부분의 투자가 대형 기관투자자 위주의 사모펀드로 이뤄져 수년간 개인투자자 비중은 5% 미만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수익률을 보면 최근 3년 누적 기준 사모 국내 부동산펀드가 27%로 가장 높았고 해외부동산 펀드가 19%로 뒤를 이었다.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11.4%, 채권형펀드 6.83%를 기록한 것에 비해 월등한 상승률이다.

사모펀드 중에서도 부동산개발형이 77.8%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 임대형은 28.5%, 부동산대출채권형이 15.8%를 기록했다.

공모형의 경우 국내 부동산투자는 최근 3년간 17.7%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부동산 투자 수익률은 10.3%다.

김 연구원은 "투자 대상별로 살펴보면 부동산 임대형펀드(사모)와 부동산개발형펀드는 최근 3년 누적수익률은 전통적 금융자산 펀드에 비해 매우 높은 반면 부동산대출채권펀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부동산 펀드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만큼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김 연구원은 "개인 투자자의 부동산 실물투자에 대한 관심이 부동산 간접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차원의 방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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