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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장 인선작업 막바지…'대구은행'의 최종선택은?

  • 송고 2017.09.29 09:00 | 수정 2017.09.29 14:4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송종욱 광주은행장 취임, 지방은행 인선 막바지 단계 진입

DGB금융지주 박인규 회장 비자금 조성 의혹…인선 '안갯속'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광주은행은 송종욱 행장이 취임했다. 송종욱 행장은 소위 '광주은행맨'으로 광주은행은 창립 49년 만에 처음으로 자행 출신 은행장을 배출했다.ⓒ각사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광주은행은 송종욱 행장이 취임했다. 송종욱 행장은 소위 '광주은행맨'으로 광주은행은 창립 49년 만에 처음으로 자행 출신 은행장을 배출했다.ⓒ각사

지방은행 행장 인선 작업이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다. 긴 연휴를 앞두고 행장 선임 작업을 마무리 짓는 분위기다.

광주은행이 새 행장을 선임하면서 지방은행들은 인선을 일단락 지은 상황이다. 다만 박인규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 행장은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경찰이 소환조사에 나설 것으로 전망돼 향후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광주은행은 송종욱 행장이 취임했다. 송종욱 행장은 소위 '광주은행맨'으로 광주은행은 창립 49년 만에 처음으로 자행 출신 은행장을 배출했다.

송종욱 행장은 향후 핵심 과제로 △영업제일주의 △미래경쟁력 확보 △상생과 동행을 제시했다. 광주와 전남 대표은행이라는 위상 정립, 현장경영,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재 양성, 노동조합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해서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사회적 약자층에 대한 지원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BNK금융지주는 지주 회장과 부산은행 행장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 지었다.

주가 조작혐의로 구속기소된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겸 부산은행장이 지난 달 사임서를 제출하면서 BNK금융지주는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김지완 전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지주 회장으로 내정했다. 이후 임시주총을 통해 김지완 부회장을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회장은 그룹 계열사 간의 시너지 극대화와 비은행계열사들의 수익 개선 등 지주 안정화 작업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금융지주 회장직과 은행 행장직을 겸하고 있던 성 전 회장이 사임하면서 공석이 된 부산은행장에는 빈대인 신임 행장이 취임했다. 빈 행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부산은행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또 경영혁신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 조직을 원점부터 다시 점검하고 디지털 금융에 대한 체계적인 경영전략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영업방식도 추진할 방침이다.

반면 DGB대구은행의 경우 박인규 회장을 둘러싸고 잡음이 지속되고 있다.

박인규 회장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으면서 조만간 이와 관련해 수사 중인 경찰이 소환 조사할 가능성도 높아진 상황이다. 만약 구속되더라도 금고 이상의 형이 나와야 면직이 되기 때문에 자진 사퇴 하지 않으면 은행장 직은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구속 여부를 떠나 죄목이 밝혀진다면 회장, 행장직은 유지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라는 의견도 제기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현재 박 회장의 경우 비자금 조성 등의 의혹으로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인데 혐의가 있다면 회장 혹은 행장직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무혐의로 풀려날 때는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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