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공조 개선 추진 입장 밝혀
中 19차 당대회 앞두고 관계 복원 중요성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전인대가 끝난 뒤 본격적으로 관계 복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9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입장에서는 사드 보복조치를 해결하는 것뿐만 아니라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 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은 중국이 당 대회를 앞둔 상황이어서,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차근차근 길게 내다보면서 중국과의 관계를 복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국과의 공조가 대단히 긴요하다"며 "한국은 이를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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