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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장관 코리아세일페스타 현장 방문…"상생의 축제장 될 것"
- 송고 2017.09.29 09:58 | 수정 2017.09.29 09:59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VR쇼핑몰 체험 등 행사 진행상황 및 소비자 반응 점검
대규모점포 입지제한 등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추진 강조
백운규 산업부 장관ⓒ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대한민국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들어간 가운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광화문에 위치한 코리아세일페스타 홍보관을 찾았다.
백 장관은 이날 홍보관 내 설치된 사회적기업.청년몰, VR(가상현실)쇼핑몰 체험관 등을 둘러보고 전시제품 관람, VR쇼핑몰 체험 등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홍보관을 찾은 소비자들의 반응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백 장관은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사회적 기업 등 중소상인과 대형 유통업체가 함께하는 상생의 축제이자, VR 등 미래유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혁신의 창(Window)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홍보관 방문 이후 추석명절을 맞아 서대문구에 위치한 인왕시장을 찾아 제수물가를 점검하고, 시장상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시장상인회장과 간담회을 갖고 "전통시장이 대형 유통업체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당정이 함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내용은 대규모점포 입지제한, 복합쇼핑몰 영업제한, 등록제도 합리화 등이다.
그는 이어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계기로 인왕시장과 같은 전통시장이 문화·관광과 연계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많이 찾을 수 있도록 경쟁력을 제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장방문 후 백 장관은 종로구에 위치한 '청운노인요양원'을 찾아 요양원 관계자들과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과일과 한과 등 명절물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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