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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러시아 스마트폰 점유율 37%…1위 유지

  • 송고 2017.09.30 06:00 | 수정 2017.09.29 10:39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애플 10%로 2위, 화웨이 8%로 3위

중국 브랜드가 러시아 전체 시장 중 25% 차지

삼성전자가 올 2분기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켰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7년 2분기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7%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삼성의 뒤를 이어 점유율 10%로 2위에 올랐고 화웨이는 8%로 3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는 강력한 판매망을 기반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점유율 1위를 공고히 했지만 중국 업체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2분기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샤오미와 화웨이다. 샤오미는 전년 동기 대비 375%, 화웨이는 107%의 성장세를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두 업체 모두 공격적인 확장 전략과 유통망 구축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는 러시아 전체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0개에 달하는 러시아 현지 브랜드의 점유율이 한 자리 수로 하락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으로 중국 업체들의 지속적인 강세를 뚜렷이 보여준다.

지난 2분기 러시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감소했는데 이는 비수기라는 시기적 요인과 판매 프로모션의 부재가 주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은 줄어든 반면 프리미엄 부문은 전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상승세를 기록해 눈에 띈다. 이는 소매업자들이 할인 및 할부 제도를 공격적으로 제공한 효과라는 분석이다. 이를 바탕으로 애플은 두 자리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분기 저가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50% 감소라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스마트폰을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 대부분이 러시아의 주요 도시 외 지역에서 유입되면서 올 하반기에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들 고객을 공략하기 위해 러시아 현지 업체들과 중국 업체들은 저렴한 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소매업자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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