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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상장 결정 후 하락 전환

  • 송고 2017.09.29 10:29 | 수정 2017.09.29 10:29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셀트리온이 코스피 이전 상장 결의 이후 하락 전환했다.

29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64%(3800원) 떨어져 14만2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상승 출발해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10시10분께 코스피 이전 상장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이전 상장이 결정되면서 재료소멸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 상장 결의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의결권 있는 총수의 51.4%가 출석했다.

김형기 셀트리온 사장은 주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주관사 선정 후 거래소에 예비심사 제출 등의 절차를 고려하면 연내 이전 상장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심사 기간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대략 내년 1~2월에 코스피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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