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등 5개 집단, 7개사 계열사로 편입
포스코 등 6개 집단, 6개사 계열사서 제외
[세종=서병곤 기자] 대기업집단과 준대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가 한달 동안 1곳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1일(잠정) 기준 31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과 26개 공시대상 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전월대비 1곳이 증가한 총 1996개사로 집계됐다.
한달 동안 현대자동차, GS, 한화 등 5개 집단이 총 7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고, 포스코, 두산, 대림 등 6개 집단이 총 6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구체적으로 현대자동차는 태양광발전사업을 영위하는 현대에코에너지와 지마린서비스, 아토즈서플라이서비스 등 3곳을 회사설립 등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GS는 부동산업을 영위하는 향산2도시개발을 회사설립을 통해, 한화는 건설업을 영위하는 티지솔라넷를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이외 중흥, 호반건설 등 2개 집단이 회사설립, 지분취득을 통해 총 2곳을 계열사로 뒀다.
반면 포스코는 파산 선고된 메타폴리스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두산 소속회사인 빅앤트는 청산 종결로 계열사 명단에서 사라졌다.
대림도 지분율 변동의 이유로 남서울경전철를 계열사에서 제외시켰으며 하림, 호반, 카카오 등 3개 집단도 흡수 합병 및 청산 종결 등의 사유로 총 3곳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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