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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도시바메모리 인수 'SK-베인캐피털 컨소시엄' 참여

  • 송고 2017.09.29 14:17 | 수정 2017.09.29 14:2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최대 12억5000만 달러 투자…장기 낸드(NAND) 공급 계약

SK하이닉스 4조원 출자…2018년 3월까지 M&A 완료 예정

씨게이트(Seagate Technology)가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 인수 계약을 체결한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씨게이트는 내년 3월 인수가 마무리되면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에 최대 12억5000만 달러에 달하는 파이낸싱을 집행할 계획이다.

씨게이트는 도시바측과 장기 낸드(NAND) 공급 계약을 체결, SSD 제품군의 공급 확장 및 수익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티브 루조(Steve Luczo) 씨게이트 회장 겸 CEO는 “오랜 기간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와 우호적 관계를 맺어왔다"며 "베인캐피털 컨소시엄에 참여해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를 세계 최고의 독립 낸드 기술 회사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베인캐피털이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세계 스토리지 고객들이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루조 회장은 "수 년 내에 데이터 생성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도시바 메모리 사업부와의 낸드 공급 계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HDD, SSD, 하이브리드 솔루션과 같은 맞춤형 스토리지를 제공하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 씨게이트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지난 5년간 낸드 스토리지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며 "도시바 메모리와의 장기계약을 통해 낸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도시바 메모리 투자 건을 의결했다.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연합' 컨소시엄은 도시바메모리 인수금액으로 2조엔(약 20조원)을 제시했다. 이 가운데 SK하이닉스의 투자금액은 3950억엔(약 4조원) 규모다.

SK하이닉스는 컨소시엄 지분 투자를 통해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할 방침이다. 도시바메모리를 인수할 한미일연합에는 SK하이닉스와 씨게이트를 비롯 베인캐피털, 호야, 애플, 킹스톤, 델 등이 참여한다.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연합은 "도시바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3월까지 도시바메모리 인수를 마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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