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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알아두면 좋은 여행경비 절약 '꿀팁'

  • 송고 2017.10.01 06:00 | 수정 2017.10.01 10:13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올해 추석 연휴기간 국내외 노선 예매율이 평균 90%를 육박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텔 예약 사이트와 숙박업계 역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10월 2일이 임시 휴일로 지정되면서 여행 계획이 없었다가 갑자기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은 항공권이나 호텔 객실을 예약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워졌다.

이외에도 이번 추석 연휴와 같은 극 성수기에 여행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또 있다. 바로 바가지 요금이다. 지난 여름 휴가철에도 휴가지 숙박 가격이 3배까지 오르는 등 바가지 요금이 극성을 부린 바 있다.

이에 알뜰하게 여행 예약을 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

ⓒ씨트립

ⓒ씨트립

◆ 가격 비교 사이트 대신 개별 예약 사이트를 방문하라!

요즘 개별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 또는 항공 가격 비교 사이트는 여러 조건에 따라 다양한 사이트의 여행상품의 가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막상 최저가를 선택해서 개별 예약 사이트로 들어가게 되면 예약 취소 및 환불 불가 조건이 포함돼 있거나 예약 수수료나 봉사료 등이 빠져있어 검색된 최저가와 최종 결제 금액이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숙박의 경우 조식 포함 여부·객실 타입 등이 동일하지 않은 조건으로 가격 비교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 반드시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이에 여행 고수들은 가격 비교 사이트 대신 개별 예약 사이트를 방문, 예약하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라고 귀띔한다.

예약 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직접 접속하는 고객들에게만 검색되는 특가 상품이 있어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의 최저가 검색보다 오히려 더 좋은 조건으로 호텔을 예약할 수도 있다.

또 호텔 예약 사이트의 입장에서는 가격 비교 사이트에 지불해야 할 수수료를 절약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은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석이조' 효과를 볼 수 있다.

더 나아가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는 경우 멤버십 적립 등의 혜택도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여행을 자주 즐기는 소비자라면 개별 예약 사이트를 직접 방문해 적립금 등 소소한 혜택까지 챙길 수 있도록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장기적으로 이득이다.

ⓒ씨트립

ⓒ씨트립


◆ 현지통화 결제 또는 원화 결제 서비스로 줄줄 새는 수수료를 아끼자!

원하는 일정과 조건에 맞는 호텔이나 항공권을 찾았다면 이제 결제를 진행할 차례. 특히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결제를 한다면 '해외 원화 결제(이하 DCC·Dynamic Currency Conversion)'를 주의해야 한다.

DCC란 해외 가맹점에서 거래 금액을 원화로 표시하는 서비스로 결제 과정에서 환전 수수료가 이중으로 발생해 내가 결제한 금액보다 5~10% 더 높은 금액으로 최종 청구되는 것을 말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8개 카드사 고객의 해외 사용액 중 14.7%(약 1조4219억원)가 해외 원화 결제로 드러나 많은 소비자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까운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호텔 예약 사이트의 경우만 보면 어떨까?

씨트립코리아가 지난 7월 국내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호텔 예약 사이트의 DCC에 대한 인식 및 피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DCC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55%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70%가 DCC 피해를 이미 경험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씨트립은 소비자의 예약 편의를 돕고 DCC 피해를 방지하고자 글로벌 온라인여행사 중 유일하게 호텔과 항공권 모두 한국에서 발행한 카드로 DCC 없이 원화결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씨트립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제공되는 KG이니시스 원화결제 팝업 창 외에도 카드 번호 입력란에 번호를 바로 입력하는 경우 모두 해당된다.

◆ 바가지 요금 없는 숨은 정상가 상품에 나를 맞춰라!

항공업계에서는 주요 노선들이 매진이 되는 사태에 이르자 여러 항공사에서 증편을 결정해 미처 여행 생각을 못했어도 연휴 중 여행을 갈 길은 아직 열려 있다.

아시아나의 경우 일본 삿포로와 오키나와, 대만 타이베이 등 인기 노선 증편을 결정했고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역시 다양한 국제선을 증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추가 자리가 생기더라도 항공권 가격은 이미 오를 대로 올라있는 데다 비수기보다 2배 이상 비싸진 숙박 가격까지 생각한다면 선뜻 예약하기는 쉽지 않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운영되는 항공편 중 비선호 날짜와 시간대를 잘 선택할 경우 정상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티켓이 아직 남아 있다며 여행 일정을 조금만 양보해도 바가지 요금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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