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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8.2대책 후 상승폭 최대

  • 송고 2017.09.29 15:33 | 수정 2017.09.29 15:37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잠실5·반포1단지 등 개별호재 영향으로 0.18%↑

추석 연휴 이후 가을 이사철 맞아 전셋값 상승할 듯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EBN

서울의 아파트 단지 전경ⓒEBN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8.2부동산대책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의 50층 재건축 허용과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시공사 선정 등 이벤트성 호재가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18% 상승했다. 대책 이후 줄곧 하락세를 거듭했지만, 이달 들어 반등세로 전환되면서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셈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상승했다. 은마와 개포주공1단지, 둔촌주공, 잠실5단지 등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상승을 주도했고 일반 아파트도 0.10% 올랐다.

서울은 △송파(0.29%) △성동(0.16%) △강남(0.15%) △서초(0.15%) △마포(0.13%) △도봉(0.11%) △금천(0.10%) △광진(0.09%)이 상승했다. 송파는 잠실 5단지 50층 허용 이후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5단지는 500만~4000만원 가량 올랐으며 인접지역에서 재건축 추진 중인 송파동 한양2차도 1000만~3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강남도 개포동 주공1단지가 2000만~2500만원, 대치동 은마 아파트가 1000만원 가량 올랐다. 최근 서울 재건축 아파트 이슈로 인해 기대감이 높아지며 매물을 걷어 들이거나 호가를 높이고 있다.

신도시는 지난주와 비슷한 분위기를 이어가며 0.04% 상승했으며 경기·인천은 0.03%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11%) △광교(0.10%) △위례(0.07%) △산본(0.05%) △김포한강(0.05%) △분당(0.04%) △일산(0.01%)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구리(0.18%) △하남(0.09%) △광명(0.07%) △인천(0.06%) △김포(0.06%) 순으로 올랐다.

전세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정적인 모습이다. 서울이 지난주(0.08%)대비 상승폭이 줄며 0.04% 변동률을 기록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최근 신규아파트 공급이 많았던 동탄과 의정부 등의 영향으로 각각 0.01% 떨어졌다.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면 국지적인 전셋값 상승이 예상된다.

서성권 부동산114 연구원은 "추석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은 재건축 이슈로 인한 과열이 다소 진정되면서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은 개별 재건축 단지 호재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가계부채종합대책 등 추가적 대출규제나 지속적인 세무조사를 고려한다면 재건축 아파트값 과열도 장기화 되지 못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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