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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쉐보레 카마로SS, ‘성능에 놀라고 가격에 더 놀라는…’

  • 송고 2017.10.05 06:00 | 수정 2017.09.29 17:29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453마력에 제로백 4초…범블비로 친숙한 외모

카마로SSⓒ한국지엠

카마로SSⓒ한국지엠

스포츠카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카마로SS는 가성비 최고의 퍼포먼스카로 손색이 없다. 위풍당당한 외모는 선망의 시선을 한 몸에 받기에 충분하다.

영화 ‘트랜스포머’에 등장하는 범블비로 친숙한 카마로SS는 다분히 마초적인 외모다. 강력한 심장의 외적 표현이라고 할까. 근육질 몸매가 카마로SS가 유려한 디자인의 유럽의 스포츠카들과는 차별화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때문에 신호를 기다리며 정차해 있을 때 주위의 시선이 날아와 꽂힌다.

보통 스포츠카라고 하면 1억원을 훨씬 초과하는 가격이지만 카마로SS는 5000만원선이다. 이 가격에 이런 성능의 차를 구입한다는 것은 사실 놀랍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드림카를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그렇다고 성능이 뒤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카마로SSⓒ한국지엠

카마로SSⓒ한국지엠

카마로SS의 뜀박질은 장난이 아니다. V8 6.2ℓ 엔진의 최대 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kg.m로 시속 100km까지 4.0초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몸이 시트를 파고들며 머리는 뒤로 쏠린다. 운전의 짜릿한 맛을 느끼기에는 차고 넘치는 차다.

카마로SS는 카마로의 혈통을 계승하고 GM의 최신 제품 개발 플랫폼 알파 아키텍처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전면부 V자형 돌출 대형 프론트 그릴과 스탠션 타일 스포일러, 대구경 듀얼 머플러, 20인치 머신드 알로이 휠은 머슬카인 카마로SS에 강인한 인상을 더한다.

한적한 국도와 고속도로를 100여km 주행하면서 야생마 같이 펄떡이는 카마로SS의 심장을 조금이나마 경험했다. 시동을 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엔진음이 운전자의 심장 뛰게 만든다. 크렁크렁하는 엔진음이 가속페달을 밟으면 더욱 거칠게 파고든다. 수컷 사자의 포효와 같은 배기음을 내며 튀어나가는 카마로SS는 시각, 청각, 촉각 등의 모든 감각을 자극하며 운전의 스릴을 만끽하게 한다.

카마로SSⓒ한국지엠

카마로SSⓒ한국지엠

카마로SS는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당 1000번 이상 노면의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후륜 독립식 5링크 서스팬션 후륜 브레이크의 독립적 콘트롤을 통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 하는 토크 백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레이싱 서킷과 일반 도로 등에 맞는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주행환경을 제공하는데 스포츠와 레이싱 서킷모드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낮은 차체와 단단한 서스팬션 그리고 묵직한 핸들은 곡선주로에서도 흔들림 없이 안정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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