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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신세계 정용진·CJ 이재현, 3인3색 추석보내기

  • 송고 2017.09.30 06:00 | 수정 2017.09.30 10:01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신동빈 롯데 회장, 유통 현장 점검 유력…일본 건너가 가족들과 연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가족들과 스타필드 방문…라이프 컨테이너 챙길 듯

이재현 CJ회장, 공식 일정없이 가족들과 휴식하며 'CJ컵' 준비 만전

(왼쪽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CJ그룹 이재현 회장.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CJ그룹

(왼쪽부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CJ그룹 이재현 회장. ⓒ롯데그룹, 신세계그룹, CJ그룹

최장 10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유통업계 CEO들은 이번 추석을 가족들과 보내며 각자 중점사업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CJ 총수들은 공식 일정없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가지며, 유통 현장 점검에 나서거나 올해 실적을 마무리 짓기 위한 막판 경영전략 짜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우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그동안 재판을 받느라 챙기지 못했던 유통 현장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다음주 초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이 최대 이틀 정도만 휴점하고 영업하는만큼 현장을 방문해 연휴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후 이르면 다음달 3일 오후께 일본으로 출국해 가족들과 함께 추석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 가족들은 어머니 하츠코 여사와 신 회장의 부인, 아들 신유열씨, 며느리, 큰 딸과 둘째딸 부부가 모일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과의 만남은 미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만날)가능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닌데 계획이 있는걸로 확인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냥 연휴를 즐길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지난 4월부터 이어져 오고있는 사드 충격으로 중국 롯데마트 점포의 매각을 추진 중이기 때문. 아직 매각 점포나 규모 등이 확정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 또 인천공항에 입점한 롯데면세점도 사드 여파로 영업 손실이 커져 철수 위기에 놓여있다.

내달 중순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아직 남아있는 순환출자 고리 해소도 신 회장에게는 큰 고민거리다. 최근에는 롯데정보통신이 기존 법인을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할하기로 했으며, 롯데건설도 보유 중인 롯데쇼핑 주식을 매각했다.

매년 명절 연휴 때 가족들과 함께 유통 현장을 돌아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올 추석 연휴도 현장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오픈한 '스타필드 고양' 방문이 유력하다. 다음달 중 스타필드 고양 내 오픈 예정인 수납전문점 '라이프 컨테이너' 론칭 상황도 직접 챙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 '내 인생의 모든 것을 담는 수납전문점'이라고 적어 라이프 컨테이너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공식 일정 없이 안정을 취하며 가족들과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 다만 미국 LA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 이미경 부회장과 큰딸 이경후 상무대우가 함께할지는 미지수다. 이들은 아직 귀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CJ 온리원페어'와 'CJ 온리원캠프' 등 현장 경영에 적극 나섰던 이 회장은 다음달 19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초 PGA투어(더 CJ컵 나인브릿지)를 앞두고 건강회복과 준비 상황 점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다음달 19일부터 22일까지 제주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한다.

CJ그룹 관계자는 "최근 짧은 거리는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며 "더 CJ컵 나인브릿지가 3주도 채 남지않은 상황에서 성공적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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