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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정책, LNG발전사 중장기 실적개선에 영향"

  • 송고 2017.10.01 06:14 | 수정 2017.10.01 10:13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신규 LNG발전소 대규모 가동…LNG발전 수급에 부정적 영향

SK E&S, 현금흐름 개선에도 재무부담 지속에 등급하향 압박

SK E&S 파주 발전소 전경. [사진=SK E&S]

SK E&S 파주 발전소 전경. [사진=SK E&S]

새 정부가 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사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큰 폭의 실적개선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나이스신용평가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탈원전 정책 등 기저발전의 비중 축소가 예상되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LNG발전 수급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7차 전력수급계획에 의한 석탄화력 및 신규 LNG발전소가 대규모로 가동개시 돼 LNG발전의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NG발전소의 실적개선을 제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

정부의 정책효과는 석탄발전소의 가동 중단효과 등으로 소폭의 SMP 인상효과, 수급완화에 따른 약 2% 내외의 LNG발전소 설비이용률 제고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발전설비 공급확대에 따른 설비 이용률 하락세를 만회하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등이 완전히 폐쇄되고 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이 중단되는 중장기 이후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SK E&S, 포스코에너지 등 민자발전사들의 실적은 작년 10월부터 적용된 용량요금 인상의 효과가 설비이용률 하락에 따른 전력판매마진 감소를 방어하면서 올해 이후에는 2016년도 대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나이스신평 측은 "정부의 정책효과 및 수급요인이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으나 민자발전사 전반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발전사 개별 이슈에 따른 신용등급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 E&S는 신규 발전소 가동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에도 불구하고 현 등급 수준 대비 높은 재무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SK E&S가 자산매각을 통한 큰 폭의 차입금 축소나, 예상 수준을 상회하는 현금창출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등급 하향 압박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두천드림파워도 용량요금 인상 효과에도 전력판매마진 감소로 높은 재무부담이 지속되고 있어 등급 하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나이스신평 관계자는 "포스코에너지는 발전사업 실적 개선 등으로 등급조정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연료전지사업 구조조정 및 삼척석탄화력 사업의 진행 결과에 따라 가변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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