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7
9.8℃
코스피 2,609.63 60.8(-2.28%)
코스닥 832.81 19.61(-2.3%)
USD$ 1394.5 6.0
EUR€ 1483.3 8.3
JPY¥ 901.3 1.1
CNY¥ 191.8 0.6
BTC 94,887,000 1,527,000(-1.58%)
ETH 4,625,000 60,000(-1.28%)
XRP 746.2 10.1(1.37%)
BCH 732,700 30,600(-4.01%)
EOS 1,127 13(1.1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차 노조위원장에 강성 하부영 후보…임단협 난항 예고

  • 송고 2017.09.30 13:17 | 수정 2017.09.30 14:38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기본급 위주 임금인상, 정년연장, 평생조합원 제도 등 공약

하부영 현대차 노조위원장 당선자[현대차 노조 선거관리위원회 제공=연합뉴스]

하부영 현대차 노조위원장 당선자[현대차 노조 선거관리위원회 제공=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동위원장에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출신의 하부영 후보가 당선됐다. 강성 집행부가 들어섬에 따라 현대차 노사 관계의 진통이 예상된다.

30일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지난 29일 치러진 새 노조위원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하부영 후보는 2만3618표의 과반 이상의 지지표를 얻었다.

이번 투표는 전체 조합원 5만780명 중 4만4364명(투표율 87.37%)이 참여했다.

하 위원장은 기본급 위주 임금 인상, 근속 수당 및 각종 수당 현실화, 국민연금과 연동한 정년 연장, 평생조합원 제도, 근속 30년 이상 조합원 유급 안식휴가 부여, 명절 및 하계휴가비 인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 당선자는 선거운동 기간 “조합원 신뢰를 바탕으로 노조를 혁신하고 일방적 노사관계가 아닌 대등한 노사관계를 복원하는 당당한 노조, 투쟁하는 노조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사간 임단협 교섭은 지난 9월 29일 이후 중단된 상황이다.

전임 박유기 위원장은 당시 ‘임단투 속보’를 통해 “회사측이 전년도 인상 금액의 20% 이상 줄여야 한다는 최종 입장을 제시했고 교섭위원들은 기본급 5만7000원대의 인상, 성과금 전년대비 20% 이상 줄어든 안으로는 잠정합의를 할 수 없어 교섭이 중단됐다”고 밝힌 바 있다.

새 집행부의 집권으로 노사간 임단협 교섭도 난항이 예상된다. 전임 집행부보다 더욱 강성의 요구사항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만큼 사측과의 입장차를 줄이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09.63 60.8(-2.28)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7 02:29

94,887,000

▼ 1,527,000 (1.58%)

빗썸

04.17 02:29

94,682,000

▼ 1,560,000 (1.62%)

코빗

04.17 02:29

94,757,000

▼ 1,624,000 (1.6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