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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세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 1시간40분

과의존 위험군 게임 이용률 97.9%…청소년 학습·건강 영향 살펴봐야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7-10-03 06:00

아동 및 청소년(7~17세)들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1시간 40여분으로 조사됐다. 지란지교소프트가 스마트폰 사용 관리 프로그램 '엑스키퍼' 이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3일 지란지교소프트 엑스키퍼 총괄사업 조원희 이사는 "주말에 19시간 이상 게임 앱을 실행한 사례를 보고 엑스키퍼 개발자도 놀랐다"며 "자녀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걱정되는 학부모들은 추석 연휴 기간 자녀 스마트폰 사용패턴을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청소년은 부모의 통제에 저항하며 일상생활의 상당 시간을 스마트폰 사용에 소비한다. 부모와의 갈등이나 학습 문제 및 건강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상태에 놓인다.

지란지교소프트가 9월 한 달간 7~17세 사이 자녀들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 분석 결과 적지 않은 시간을 스마트폰 사용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에 등교하는 주중에는 하루 평균 1시간 23분(83분), 주말에는 2시간 (120분)까지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했다. 또한 주중에는 등교 시간대인 오전 7~8시, 하교 시간대인 오후 3시 이후로 늘었다가 오후 8시에 사용량이 정점을 찍었다.

주말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종일 사용량이 줄지 않았다. 이들이 가장 많이 쓰는 앱은 게임과 유튜브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터넷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사용 콘텐츠는 메신저(94.5%), 게임(81.3%), 웹서핑(73.7%), SNS(65%), 뉴스검색(60.6%) 등으로 조사됐다.

과의존 위험군의 게임 이용률은 97.9%로 일반 사용자군 대비 20.2%p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조사자료에서도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 중 스마트폰·스마트패드를 통해 모바일 게임을 이용한 응답자는 49.7%로 조사됐다. 남성(55.2%)의 모바일 게임 이용률이 여성(44%)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란지교소프트 엑스키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PC/모바일 체험판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엑스키퍼는 학부모가 구매 결정을 하고 자녀들의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프로그램. 유해사이트 및 유해 동영상 차단은 물론 모바일과 PC 사용 시간을 관리할 수 있다. 인앱(IN-APP)결제 및 유료 앱 구매 차단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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